북한, 올해 30번째 '쓰레기풍선'…대통령실·국방부에도 떨어져

김인한 기자, 민동훈 기자 2024. 10. 24.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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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날려보낸 쓰레기풍선이 대통령실 청사 경내에도 떨어졌다.

일부 쓰레기풍선은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 대통령실 청사 경내에도 떨어졌다.

북한의 쓰레기풍선이 대통령실 경내에 떨어진 건 지난 7월24일 이후 2번째다.

북한은 최근 '한국 무인기의 평양 침투' 주장을 펼치면서 도발 가능성을 시사해 쓰레기풍선 내 물질 변화 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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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北, 연일 새로운 도발 가능성 시사…쓰레기풍선 물질 변화 등도 배제 못해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청사 전경. / 사진=뉴스1


북한이 날려보낸 쓰레기풍선이 대통령실 청사 경내에도 떨어졌다. 현재까지 쓰레기풍선에 안전 위해 물질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새벽 2시30분부터 우리나라를 향해 쓰레기풍선을 살포했다. 일부 쓰레기풍선은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 대통령실 청사 경내에도 떨어졌다.

합참은 "국민들께서는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시고 떨어진 풍선을 발견하시면 접촉하지 마시고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북한의 쓰레기풍선이 대통령실 경내에 떨어진 건 지난 7월24일 이후 2번째다. 북한은 최근 '한국 무인기의 평양 침투' 주장을 펼치면서 도발 가능성을 시사해 쓰레기풍선 내 물질 변화 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윤석열 대통령 이날 오후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앞두고 있다.

김인한 기자 science.inhan@mt.co.kr 민동훈 기자 mdh524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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