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국방장관, 이란 향해 "가자지구처럼 될 수도"

박윤수 yoon@mbc.co.kr 2024. 10. 6.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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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최근 자국을 미사일로 공격한 이란을 향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나 레바논 베이루트처럼 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AFP통신에 따르면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현지시간 6일 네바팀 공군기지를 방문해 "이란은 이스라엘군 능력에 흠집도 내지 못했다"며 "이스라엘을 공격해 우리 대응을 억제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가자지구와 베이루트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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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 베이루트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스라엘이 최근 자국을 미사일로 공격한 이란을 향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나 레바논 베이루트처럼 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AFP통신에 따르면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현지시간 6일 네바팀 공군기지를 방문해 "이란은 이스라엘군 능력에 흠집도 내지 못했다"며 "이스라엘을 공격해 우리 대응을 억제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가자지구와 베이루트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스라엘이 석유와 핵 시설을 겨냥해 재보복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모흐센 파크네자드 이란 석유장관은 이날 걸프 해역 하르그섬의 원유 수출 터미널을 방문했습니다.

파크네자드 장관은 이 지역 이란혁명수비대 해군 사령관을 만나 석유시설 안보 유지를 위한 지속적 노력을 격려했다고 국영 IRNA 통신이 전했습니다.

이란 타스님 통신은 군 소식통을 인용해 "이스라엘이 행동을 취하면 이란의 반격이 이뤄질 것이라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보도했습니다.

박윤수 기자(yoo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43493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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