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승승승승승승 삼성, '역대 최초' 기록까지 세웠다…"구창모 상대로 쉽지 않은 경기였지만"

최원영 기자 2026. 5. 10.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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겹경사를 맞았다.

삼성 라이온즈는 10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1-1로 완승을 거뒀다.

이날 김헌곤(우익수)-구자욱(좌익수)-최형우(지명타자)-르윈 디아즈(1루수)-박승규(중견수)-전병우(3루수)-류지혁(2루수)-김도환(포수)-박계범(유격수) 순으로 타선을 구성했다.

이어 우완 이승현이 ⅓이닝 1실점, 양창섭이 1⅔이닝 무실점, 정재훈이 1이닝 무실점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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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박승규, 류지혁, 전병우 ⓒ삼성 라이온즈

[스포티비뉴스=창원, 최원영 기자] 겹경사를 맞았다.

삼성 라이온즈는 10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1-1로 완승을 거뒀다. 7연승을 질주하며 기세를 높였다. 시리즈 스윕을 달성했다.

이날 김헌곤(우익수)-구자욱(좌익수)-최형우(지명타자)-르윈 디아즈(1루수)-박승규(중견수)-전병우(3루수)-류지혁(2루수)-김도환(포수)-박계범(유격수) 순으로 타선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잭 오러클린이었다.

류지혁이 프로 데뷔 첫 만루홈런을 터트리며 승기를 완전히 가져왔다. 시즌 4호포였다. 이날 5타수 2안타(1홈런) 6타점 1득점을 자랑했다.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종전 3개), 한 경기 최다 타점(종전 5타점) 신기록을 작성했다. 또한 류지혁의 한 방으로 삼성은 KBO리그 역대 최초로 팀 5500홈런이라는 금자탑을 세웠다.

▲ 구자욱 ⓒ삼성 라이온즈

구자욱도 투런포이자 시즌 4호포를 가동했다.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2득점을 올렸다. 더불어 김헌곤이 6타수 1안타 1타점, 최형우가 3타수 2안타, 박계범이 5타수 2안타, 디아즈가 4타수 2안타 1타점 등을 지원했다. 최형우는 리그 역대 최초로 4500루타를 완성했다.

선발 오러클린은 6이닝 2피안타 3사사구 6탈삼진 무실점, 투구 수 86개로 활약했다. 시즌 5번째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와 함께 2승째를 챙겼다. 평균자책점은 3.97에서 3.38로 낮아졌다.

이어 우완 이승현이 ⅓이닝 1실점, 양창섭이 1⅔이닝 무실점, 정재훈이 1이닝 무실점을 만들었다.

정재훈은 올해 6라운드 59순위로 입단한 신인으로 지난 9일 처음으로 1군에 콜업됐다. 이번 NC전서 프로 데뷔전에 나서 실력을 뽐냈다. 9회말 선두타자 안중열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지만 도태훈의 2루 땅볼, 김한별의 1-6-3 병살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 잭 오러클린 ⓒ삼성 라이온즈

삼성은 0-0으로 맞선 2회초 전병우의 볼넷, 류지혁의 좌익수 뜬공, 김도환의 우중간 2루타, 박계범의 헛스윙 삼진으로 2사 2, 3루 기회를 만들었다. 김헌곤의 타석서 NC 선발투수 구창모가 주자를 견제하기 위해 2루에 견제구를 던졌다. 틈을 타 3루 주자 전병우가 홈으로 들어와 1-0 선취점을 빚었다. 김헌곤은 좌전 적시타를 쳐 2-0을 기록했다.

다음 타자였던 구자욱은 구창모의 2구째, 129km/h 슬라이더를 정조준해 비거리 120m의 우월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팀에 4-0을 안겼다.

5회초 삼성은 구자욱의 우전 안타, 최형우의 투수 땅볼로 1사 2루를 이뤘다. 디아즈가 1타점 중전 적시타로 5-0을 선보였다. NC는 투수를 구창모에서 김진호로 교체했다. 박승규의 중전 안타, 전병우의 볼넷으로 1사 만루. 이어 류지혁이 김진호의 2구째, 142km/h 패스트볼을 강타해 비거리 115m의 우월 만루 홈런을 때려냈다. 순식간에 9-0이 됐다.

9회초엔 NC 투수 이준혁과 실력을 겨뤘다. 디아즈, 박승규의 대타 이성규, 양우현이 모두 볼넷으로 출루했다. 무사 만루서 류지혁이 2타점 우전 적시타를 생산해 11-1을 완성했다.

▲ 정재훈 ⓒ삼성 라이온즈

경기 후 박진만 삼성 감독은 "오러클린이 선발투수로서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하며 자신의 역할을 훌륭히 해냈고, 팀의 연승에도 큰 힘이 됐다. 상대 선발 구창모 선수를 상대로 쉽지 않은 경기였지만 2회 구자욱의 홈런과 5회 류지혁의 만루홈런으로 승기를 가져올 수 있었다"고 평했다.

박 감독은 "최형우의 통산 4500루타 달성과 류지혁의 데뷔 첫 만루홈런도 진심으로 축하해 주고 싶다. 아울러 팀 통산 5500홈런 기록까지 더해져 더욱 뜻깊은 경기였다"고 미소 지었다.

이어 "주말 경기에도 많은 응원을 보내주신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 최형우 ⓒ삼성 라이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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