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을 속삭이는 작은 꽃잎들...'미선나무'(White forsythia)

오늘의 꽃은 '미선나무'(White forsythia), 꽃말은 ‘모든 슬픔이 사라진다’.

미선나무. / 생생비즈

마음껏 쭉쭉 뻗은 가지에 하얀 꽃들이 일제히 피며 봄이 왔음은 알린다. 꽃은 품위있고, 향기도 좋은 자랑스런 한국 고유식물이다.

미선나무. / 생생비즈

미선나무는 햇빛을 좋아하며, 척박한 땅에서도 잘 자란다. 키가 크지 않아 주택 정원의 경계선이나 작은 정원에 어울린다. 꽃이 진 후에도 잎이 무성해 여름까지 볼거리를 제공한다.

미선나무. / 생생비즈

봄바람에 흔들리는 작은 꽃들이 마치 희망을 속삭이는 듯하다. 힘든 날도 지나가기 마련, 오늘 하루 가벼운 마음으로 걸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