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회말까지 자리 지켰는데”…시구자 민지 앞에서 고개숙인 두산베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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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어린이 회원' 출신 뉴진스 민지가 시구를 하며 끝까지 응원했지만 두산은 타선이 침묵하며 고개를 숙였다.
프로야구 포스트 시즌 막차를 극적으로 탄 정규리그 5위 kt위즈가 4위 두산 베어스를 물리치고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최종 2차전으로 끌고 갔다.
민지는 "어릴 때부터 응원하던 두산베어스의 시구자로 나서게 돼 진심으로 기분 좋다"며 "포스트시즌 시구를 맡게 된 만큼 두산베어스가 승리할 수 있도록 기운을 전달하고 오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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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포스트 시즌 막차를 극적으로 탄 정규리그 5위 kt위즈가 4위 두산 베어스를 물리치고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최종 2차전으로 끌고 갔다.
kt는 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두산을 4-0으로 눌렀다.
두 팀은 3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와일드카드 결정전 2차전을 치른다.
두산은 연장 15회까지 벌어지는 2차전에서 무승부만해도 준플레이오프(준PO·5전 3승제)에 오른다. 반면 kt는 반드시 이겨야한다.
2015년 와일드카드 결정전이 도입된 이래 5위 팀이 4위 팀을 꺾고 준PO에 오른 적은 아직 없다.
kt는 이날 1회에 뽑은 4점을 끝까지 지킨 반면 두산은 선발 투수 윌리암 쿠에바스에 철저히 묶였다. 이후 김민·손동현(이상 7회), 박영현(9회) 영건 트리오를 차례로 투입해 뒷문을 꽁꽁 잠갔다.
특히 이날 시구자로 뉴진스 민지가 나와 주목을 끌었다.
민지는 “어릴 때부터 응원하던 두산베어스의 시구자로 나서게 돼 진심으로 기분 좋다”며 “포스트시즌 시구를 맡게 된 만큼 두산베어스가 승리할 수 있도록 기운을 전달하고 오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민지는 이날 9회 말까지 자리를 지키며 관전해 ‘베어스 찐팬’임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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