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름밤 주방에서 마주치는 그 벌레, 생각만 해도 소름 돋죠. 약을 놓아도 계속 나온다면 집 어딘가에서 계속 초대하고 있는 겁니다.20년 넘게 방역 일을 한 기술자들이 말합니다. 바퀴벌레가 나오는 집엔 공통된 습관이 있다고요. 그 3가지를 정리했습니다.

택배 상자를 집 안에 쌓아 두지 마세요
방역 기사들이 꼽는 의외의 1순위가 골판지 상자입니다. 바퀴벌레는 골판지 틈을 좋아하고, 알이 상자에 붙어 집으로 들어오는 경우도 많습니다.택배 상자는 그날 바로 정리해 내놓고, 물건을 상자째 베란다나 팬트리에 보관하는 습관부터 끊으세요. 종이가방 모아 두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밤새 물기 있는 싱크대가 급수대가 됩니다
바퀴벌레는 먹이 없이는 몇 주를 버텨도 물 없이는 못 삽니다. 밤새 물기가 흥건한 싱크대와 젖은 행주가 그들의 급수대입니다.자기 전 싱크대 물기를 닦고 행주를 널어 말리는 것만으로 서식 조건 하나가 사라집니다. 배수구 거름망 음식물도 그날그날 비우세요.

틈새를 막지 않으면 약도 소용없습니다
약을 아무리 놓아도 옆집과 연결된 통로가 열려 있으면 계속 들어옵니다. 싱크대 아래 배관 틈, 문틈, 에어컨 배관 구멍이 대표 통로입니다.배관 둘레 틈은 실리콘이나 배관 커버로 막고, 현관과 베란다 문틈엔 문풍지를 붙이세요. 막는 것이 잡는 것보다 백 배 효과적입니다.

택배 상자 바로 버리기, 자기 전 물기 제거, 배관 틈 막기. 방역 기사들이 말하는 바퀴벌레 없는 집의 기본 세 가지입니다.오늘 밤 자기 전에 싱크대부터 닦아 보세요. 며칠만 지켜도 마주치는 일이 줄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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