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체티노보다 선호해"...2년 전 협상 결렬한 감독에 '재접근'

한유철 기자 2023. 3. 1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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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보다 파울로 폰세카를 더 선호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파라티치 단장 역시 포체티노보다 다른 감독을 선호하고 있다.

그는 "나는 파라티치 단장이 포체티노보다 폰세카를 더 선호한다는 말을 들었다"라고 전했다.

2021년 조세 무리뉴 감독의 후임으로 토트넘은 폰세카를 낙점, 2년 계약에 1년 연장 옵션으로 원칙적 합의에 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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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보다 파울로 폰세카를 더 선호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현재 토트넘 훗스퍼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이끌고 있다. 하지만 다음 시즌엔 감독이 바뀔 가능성이 높다. 2년 차에 접어든 지금, 성적은 기대 이하이며 오랫동안 이어진 무관도 끊지 못했다. 동시에 구단 내부에선 그를 향한 의심이 피어오르고 있으며 재계약 이슈는 나오지 않고 있다. 복수의 현지 매체들은 콘테 감독이 떠날 가능성이 유력하다고 판단, 많은 대체자들을 리스트에 올렸다.


후보들이 정말 많다. 과거 토트넘의 전성기를 이끈 포체티노부터 시작해서 토마스 투헬, 스티브 쿠퍼, 로베르토 데 체르비, 엔제 포스테코글루, 루이스 엔리케, 토마스 프랭크 등.


이중 가장 가능성이 높은 감독은 포체티노다. 토트넘을 떠난 후, 파리 생제르맹(PSG)을 이끈 포체티노는 현재 '무직' 상태다.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포체티노는 토트넘 복귀를 원하고 있으며 다니엘 레비 회장 역시 그의 복귀에 긍정적이라고 전해졌다. 지금 당장이라도 부른다면, 토트넘으로 돌아올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일부 팬들과 몇몇 수뇌부들은 그의 복귀에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파라티치 단장 역시 포체티노보다 다른 감독을 선호하고 있다. '런던 월드'의 라흐만 오스만 기자에 따르면, 파라티치는 LOSC 릴의 폰세카를 선호한다고 밝혀졌다. 그는 "나는 파라티치 단장이 포체티노보다 폰세카를 더 선호한다는 말을 들었다"라고 전했다.


토트넘과도 인연이 있는 감독이다.2021년 조세 무리뉴 감독의 후임으로 토트넘은 폰세카를 낙점, 2년 계약에 1년 연장 옵션으로 원칙적 합의에 도달했다. 하지만 공식적인 발표가 임박한 상황에서 토트넘행이 결렬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금전 문제 등 여러 이유가 원인으로 알려졌지만, 폰세카는 구단과 자신의 철학이 맞지 않은 것이 원인이라고 밝혔다.


결국 토트넘행이 무산된 폰세카는 LOSC 릴로 향했다. 2020-21시즌 리그 1 우승 팀이지만, 지난 시즌 10위에 그친 릴은 그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폰세카 체제의 릴은 리그 27경기에서 승점 46점을 따내며 6위에 있는 등 지난 시즌보다는 나아진 성적을 보이고 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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