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에서 졸아도 괜찮아요" 카카오맵, 초정밀 알람 서비스 추가
7월 초정밀 버스 개편, 정류장 이동 현황·내비게이션 모드 탑재

(서울=뉴스1) 신은빈 기자 = 카카오맵이 실시간 대중교통 서비스 초정밀 지하철과 초정밀 버스에 알람 기능을 추가했다. 애플리케이션(앱)을 계속 켜두지 않아도 현 위치와 도착지까지 남은 시간을 시간대별로 알림 받을 수 있게 됐다.
15일 카카오(035720)에 따르면 카카오맵은 버전 6.7.0 이후 버전에 초정밀 알람 기능을 새로 추가했다.
이번 업데이트로 초정밀 지하철과 초정밀 버스의 알람 기능을 설정하면 카카오맵 사용 중 플로팅 버튼으로 도착지까지 남은 시간을 알 수 있게 됐다. 플로팅 버튼을 누르면 알람을 건 지하철이나 버스 화면으로 이동해 현 위치와 도착지까지 남은 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
도착 지점에 가까워지면 도착 전과 직전 각각 푸시로 알려준다. 하차 시점을 확인하기 위해 앱을 여러 차례 확인하지 않아도 되고, 편하게 음악을 듣거나 영상을 보면서 이동할 수 있다.

카카오맵은 7월에도 초정밀 버스 기능을 한 차례 업데이트했다. 초정밀 버스는 위성항법시스템 'GNSS'(Global Navigation Satelite System)를 활용해 10㎝ 단위의 버스 위치 정보를 1초 간격으로 갱신한다.
곧 도착할 버스가 정확히 어디를 지나는지 직관적으로 표시하기 위해 카카오맵 내 정류장과 길찾기 서비스에도 실시간 버스의 움직임을 표시했다.
카카오맵 화면에 표시된 정류장 아이콘을 클릭한 뒤 원하는 버스의 '현 위치'(화살표 아이콘) 버튼을 누르면 정류장으로 향하는 버스의 움직임이 보인다. '곧 도착'으로 표시된 버스의 실시간 위치를 더욱 정밀하게 확인하고 뛸지 말지 선택할 수 있다.
달리는 버스를 따라가는 내비게이션 모드도 탑재됐다. 카카오맵 화면에서 움직이는 버스 아이콘을 눌러 내비게이션 모드를 사용하면 버스의 흐름을 그대로 볼 수 있다. 도로 위 위치는 물론, 다음 정류장까지 이동하는 실시간 모습과 현재 어디를 지나고 있는지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초정밀 지하철 서비스는 현재 △1~9호선(일부 구간 제외) △공항철도 △수인분당선 △신분당선 △경의·중앙선 △GTX-A 등 수도권 노선과 부산 1~4호선까지 총 23개 노선에서 제공하고 있다.
초정밀 버스 서비스는 수도권에서는 아직 이용할 수 없다. 현재 △강원(강릉·동해·속초·정선·춘천) △경북(경주·안동) △경남(부산·양산·울산·창원) △충북(제천·익산·청주) △충남(공주) △전북(군산) △전남(광주·목포·여수) △제주까지 총 20곳에서 제공한다.
카카오맵 관계자는 "버스와 지하철을 이용할 때 매번 현 위치와 도착 지점을 확인해야 하는 불편을 줄이기 위해 노력했다"며 "더 많은 지역의 이용자들이 다양한 교통수단을 보기 편하고 쉽게 담으려는 시도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be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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