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챔스 못 가면 ‘늑대 심장’이 거들떠도 안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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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가 최소 4위를 확보해야 한다.
다음 시즌 선수 영입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그러나 선수 에이전트인 호르헤 멘데스는 "불확실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며 자신의 고객이 여름 이적을 희망한다고 언급했다.
이번 시즌 우승은 물 건너 갔지만, 적어도 4위 안에 들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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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최소 4위를 확보해야 한다. 다음 시즌 선수 영입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영국 90min은 “울버햄튼 원더러스 소속이자 포르투갈 국가대표 미드필더 후벵 네베스(26)가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주목을 끌 것”이라고 보도했다.
네베스는 늑대 군단 울버햄튼의 심장이다. 쓸고 닦고 수년째 중앙 미드필드를 책임지고 있다. 2017년 FC포르투를 떠나 울버햄튼으로 이적해 통산 244경기에 출전했다. 이번 시즌 단 한 차례를 제외하고 모든 공식 경기에 나섰다.
매체에 따르면 네베스의 계약 기간은 2024년 6월까지다. 경영진은 네베스와 장기 계약을 체결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그러나 선수 에이전트인 호르헤 멘데스는 “불확실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며 자신의 고객이 여름 이적을 희망한다고 언급했다.
시장이 열릴 때마다 네베스는 이적설이 돌았다. 현재 토트넘을 포함해 리버풀, 뉴캐슬 유나이티드, FC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까지 그의 동향을 주시할 만큼 뜨겁다.
결정적으로 네베스는 챔피언스리그에서 뛰길 강력히 원하고 있다. 현재 울버햄튼의 순위(13위)가 말해주듯 챔피언스리그는커녕 유로파리그 무대를 밟는 것도 힘들다. 때문에 새로운 도전을 선택할 가능성이 크다고 확신했다.
토트넘은 해리 케인과 손흥민의 뒤를 받칠 미드필더 자원이 필요하다. 이번 시즌 우승은 물 건너 갔지만, 적어도 4위 안에 들어야 한다. 그래야 네베스뿐 아니라 다른 자원들을 끌어모을 수 있다. 실패하면 기존 자원들의 이탈은 물론 타깃인 자원들이 거들떠도 안 본다. 선수들이 새로운 도전(이적)을 원하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별들의 잔치인 ‘챔피언스리그’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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