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28개월'부터 무용 배우기 시작했던 한예종 출신 여배우
유치원 대신 무용학원에 등록했던
28개월 꼬마
그 꼬마는 어른이 된 지금
어떻게 살고 있을까요?
한예리가 드라마 ‘박하경 여행기’에 출연한다.
한예리는 충북 제천에서 태어났다. 한예리가 살던 곳에는 마땅한 어린이집이 없었고, 한예리의 부모님은 28개월인 그녀를 무용학원에 맡겼다.
2살부터 무용을 배우기 시작한 한예리는 국립국악중학교, 국립국악고등학교 무용과를 거쳐, 한국예술종합학교 한국무용과에 진학했다.
무용 엘리트 코스를 거친 그녀는 한예종 재학 중 영상원 무용 지도를 도와주며 영화계에 발을 들였다. 한예리는 2008년 ‘기린과 아프리카’라는 작품을 통해 미쟝센 단편영화제에서 연기상을 받았다.
2008년 한예리는 사람 엔터테인먼트로부터 영입 제의를 받았으나 배우라는 진로를 고민해 본 적 없었기에 거절했다. 그러나 결국 2년 만인 2011년 사람 엔터테인먼트와 계약함과 동시에 영화 ‘코리아’로 상업영화계에 진출했다.
한예리는 배우로서 활동하면서도 무용가로서의 커리어를 이어 나가고 있다. 한예리는 “배우와 한국 무용 중 어느 하나를 포기해야 한다는 게 납득이 가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연기와 무용을 하면서 시너지가 생긴다. 한쪽에서 에너지를 얻기도 하고 배출을 해내기도 했다”며 무용이 연기에도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이에 중고등학교 동창인 배우 서현진은 “한예리 씨는 투잡이에요. 굉장히 부러워요. 현명하다고 생각해요”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예리는 예능 프로그램에도 종종 출연한다. 한예리는 예능에서 깔끔한 진행과 아름다운 한국 무용을 선보이며 의외로 좋은 평가를 얻었다.
한예리는 지난 13일 JTBC ‘한국인의 식판’에 출연해 이연복 셰프와 함께 미국 초등학생들에게 급식을 제공하기도 했다.
한예리가 출연하는 드라마 ‘박하경 여행기’는 오는 24일 공개된다.
‘박하경 여행기’는 사라져 버리고 싶을 때 토요일 딱 하루의 여행을 떠나는, 국어선생님 ‘박하경’의 예상치 못한 순간과 기적 같은 만남을 그린 명랑 유랑기다.
박하경 역은 이나영이 맡았으며, 한예리는 꿈을 이룬 박하경의 옛 제자 김연주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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