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맞이 그림 액자 추천 : 봄을 담은 달항아리, 일러스트, 아크릴, 팝아트 (인테리어팁)

이제는 날씨가 한 껏 풀린게 느껴지지 않나요? 그토록 기다리던 꽃봉오리도 피우기 시작했어요. 곧 벚꽃이 피어나겠죠. 우리 집에서도 봄을 느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여기 남들과 다르게 봄인테리어에 진심인 분들의 공간만 모아봤어요. 다들 어떻게 꾸미고 사는지 궁금하시죠. 같이 집들이 하러 가실까요?


일러스트 원화로 꾸민 재택근무 공간!

첫 번째 공간은 13년 차 디자이너 분의 거실입니다. 이 분은 가끔 재택근무를 하실 때, 집에서도 카페에 와서 일하는 것처럼 홈카페 인테리어 느낌을 원하셨어요. 그래서 작품은 무난하게 봄 풍경화를 추천하기보다는 홈카페를 원하셨기 때문에 카페의 전경을 그린 일러스트와 봄의 코랄색이 담긴 작품을 추천드렸어요. 작품 또한50호로 큰 거실 벽면을 꽉 채울 수 있는 크기를 걸어드렸는데요. 자연스럽게 주변 식물과 인테리어 소품에 잘 어울리는 거실의 모습을 보세요. 당신의 공간에도 걸어보고 싶지 않나요? 봄과 카페 느낌을 동시에 느끼고 싶다면, 오희정 작가의 [Memory VI] 작품을 걸어보세요.

오희정 작가의 작품은 일상에서 접하는 풍경을 담고 있어요. 특유의 채도 높은 색감은 화창한 날씨의 풍경을 표현하죠. 가까이서 바라보면 울퉁불퉁한 외곽선으로 표현된 사물과 배경이 특징적인데요. 이러한 특유의 표현력으로 아름다운 색들의 조합과 함께 작가가 기억하는 풍경의 느낌과 분위기를 표현합니다. 이렇게 따뜻하고 맑으며 아름다운 색채의 조화는 현실에서 발견한 이상을 표현하는 것은 오희정 작가만의 언어입니다. 이를 통해 감상자에게 현실은 충분히 감동하고 즐길 만큼 아름다운 것이라는 위로와 안식의 메시지를 전해줍니다. 여러분들도 작가의 메시지를 작품을 통해 느끼며, 행복했던 그날의 경험을 추억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아크릴 원화 : 꽃밭에 파묻힌 달항아리

풍수에 관심 있으신 분들이라면, 달항아리가 복을 가져오는 소재라는 것은 알고 계실 겁니다. 하지만, 여기저기서 다 볼 수 있는 달항아리 그림은 지겹지 않으신가요? 기왕 봄에 맞게 촌스럽지 않은 달항아리 그림을 걸면 얼마나 좋을까요. 여기 식물을 취미로 기르시며, 리빙인플루언서 활동을 하고 계시는 분의 공간을 살펴볼까요. 거실에 화분 두세 개 놓으면 봄맞이 인테리어를 하려고 했지만 거실 전체가 봄 분위기가 나기에는 역부족이었다고 해요. 그래서 단아하면서도 화려한 김병주 작가의 [꽃달항아리] 작품을 추천드렸어요. 꽃잎 하나하나가 살아있게 표현된 작품이 거실 전체의 분위기를 봄으로 이끌고 있죠. 풍수와 봄을 동시에 원한다면, 김병주 작가의 [꽃달항아리] 작품을 걸어보세요.

한눈에 보아도 시선을 사로잡는 매력적인 장식성과 색채감이 감상자의 관심을 유발합니다. 작품의 소재는 달항아리가 공통적으로 등장하며, 부귀영화를 투영하죠. 이처럼 작가는 아주 익숙한 전통 소재와 그림을 삶의 가치관을 반영하여 재구성해내어 우리가 진정으로 잘 사는 것에 대한 삶의 소중한 기본적인 원리와 규칙에 대한 생각을 작품으로 나타내고 있습니다.


팝아트 : 봄도 힙하게 즐기자!

봄 인테리어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있지 않나요? 왠지 올해만큼은 익숙하고 정형화된 봄 인테리어를 피하고 싶으신 분 있다면, 여길 주목 해주세요. 봄맞이를 위해 코랄색과 분홍색 계열로 꾸민 공간인데요, 이번에는 힙하게 꾸미고 싶어 하셔서 이유손 작가의[Not Same] 작품을 추천드렸어요. 여러분들도 힙한 작품 하나로 뻔한 공간이 아닌 개성이 드러나는 거실 인테리어를 완성해 보세요.

이유손 작가의 작품은 마치 어린아이가 손이 가는 대로 낙서를 한듯한 특징을 가지고 있어요. 배경을 채우는 색감 역시 일관된 규칙이나 구성을 찾아보기 어렵고, 그저 손이 가는 대로 마음이 가는 대로 화면을 채우고 있는데, 이는 그 위로 그려지는 드로잉과 텍스트와 유기적으로 작용하며 시각적 효과를 드러내고 있죠. 이유손 작가는 작품 안에서 텍스트의 비중을 높게 활용하고 있는데, 전달하고자 하는 말을 회화적으로 풀어내지 않고 직접적인 텍스트를 캔버스 위에 등장시키는 점은 작가가 전통적인 회화의 범주 안에 머무르지 않고 자신만의 회화 방식을 구축하는 방법이에요. 작가의 텍스트는 언어적 표현에 있어서도 의미를 전달하지만, 배치되는 위치나 방식 등 글자 자체로서의 조형성 역시 작품에 있어 시각적 유희를 창출해 내는 큰 요소로써 작용하고 있습니다.


화이트 공간에 포인트가 필요하다면?

요즈음 깔끔한 화이트 인테리어를 선호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화이트 인테리어의 단점을 꼽자면 너무 단조롭다는 점이죠. 이는 많은 분들이 공감하시고 고민이신 부분일 겁니다. 그래서 여기 단조로운 거실 공간이 고민이신 분이 계셨는데요. 같은 고민을 갖고 계시다면, 여기 화이트 인테리어와 잘 어울리면서 파스텔 색감이 살아있는 김현수 작가의 [든만록도채아알] 작품을 추천드려요. 작품명도 독특하죠? 한 번 거꾸로 읽어보세요.

김현수 작가의 작품은 여러모로 흥미로운 지점이 많이 보입니다. 작품명에서부터 그 흥미로움이 유발되죠. 위와 아래, 앞과 뒤가 모호한 공간의 표현과 그 안을 부유하듯 떠다니거나 흐트러져있는 듯 배치된 물건들은 이 화면이 실제의 공간을 모티브로 하고 있는 것인지 모호하게 하죠. 작가는 작품 속 공간의 실체가 실제와 허구의 경계에서 구분하기 어렵다는 사실을 현대 사회의 모습과 닮아있다고 생각합니다. 장 보드리야르의 시뮬라시옹 개념과 밀접하게 맞닿아 있는 김현수 작가의 아이디어는 화면 속 공간의 실체를 파악하려 하는 것이 과연 의미가 있는지에 대해 질문하는데요. 이러한 질문은 작품을 현실 속 어떤 것의 복제 또는 재현된 것으로 바라보기보다는 작품 그 자체로 감상할 수 있게끔 만들어내기에 미술 감상의 폭을 확장시켜 줄 것입니다. 다양한 상상력이 허용되기에 가능성이 무한한 작품들은 그래서 더욱 흥미로우며 기대를 불러일으키네요. 여러분들도 지루한 공간에 갇혀 있는 것이 아니라 흥미로운 작품으로 그곳에서 벗어나 보세요.


봄에 어울리는 그림액자를 추천해 드렸는데요. 마음에 드신 작품 고르시고, 일상에서도 편하게 예술을 즐기세요. 명상하며, 그림을 감상하는 그 짧은 찰나가 여러분들의 삶에 풍부한 영감을 불러다 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