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도 있다…구리 ETF에 뭉칫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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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제 금 현물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온스당 5200달러를 돌파했습니다.
달러에 대한 신뢰가 흔들리면서 안전자산인 금과 은으로 자금이 쏠리고 있는데요.
여기에 산업 수요까지 늘면서 구리 가격도 덩달아 오르고 있습니다.
신다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구리 현물 가격은 이달 초 1만 3천 달러 돌파 후 높은 수준 유지하고 있습니다.
구리 가격은 올해 들어서만 최고가 기준 6% 넘게 올랐고 6개월 사이 30% 넘게 상승했습니다.
[홍성기 / LS증권 연구원 : (트럼프 대통령이) 달러화 약세에 대해 개의치 않는다 이런 식으로 발언을 했잖아요. 화폐가치 하락에 따른 실물자산 헤지를 위한 원자재는 역시 금은이 대표적인데 구리도 최근에 이 흐름에 동참을 하는 것 같습니다.]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 우려가 커진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달러 약세를 용인하는 발언을 내놓자 달러가치는 4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습니다.
여기에 미국이 구리에 대한 관세 부과를 재검토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수급이 불안정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떠올랐습니다.
이에 구리실물 ETF에 몰린 순자산 총액은 1,918억 8,300만 원으로 올해 들어서만 두 배 넘게 늘어났습니다.
[황병진 / NH투자증권 연구원 : 장기적으로 보면 (구리 값은) 더 오를 수는 있겠죠. 내연 기관에서 전력전기로 가는 흐름들 자체는 이제 시작인 거잖아요.]
다만 최근 구리 가격이 급등한 만큼 단기 조정 가능성에 유의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SBS Biz 신다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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