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재, 출연 중이던 연극 전면 취소‥3개월간 휴식

배우 이순재 [아이엠티브이 제공]

원로배우 이순재 씨가 건강 문제로 공연 중이던 연극을 전면 취소하고 3개월간 휴식에 들어갔습니다.

제작사 파크컴퍼니는 오늘(18)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이순재 배우가 출연 예정이었던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의 남은 회차 공연을 모두 취소한다고 밝혔습니다.

파크컴퍼니는 "담당 의사로부터 3개월간의 휴식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며 "공연을 기다린 관객 여러분께 큰 실망을 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순재 배우가 하차함에 따라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는 배우 곽동연과 박정복 등이 출연하는 회차분만 공연됩니다.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는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오마주한 코미디극으로, 곽동연과 박정복은 각각 '젊은 꼰대 에스터' 역과 '늦깎이 신입 밸' 역으로 출연 중입니다.

임소정 기자(with@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647748_36438.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