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충주의대 투자 강화"..보건노조 "건대는 양치기소년"

조용광 2023. 11. 7.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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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청북도가 정부에 요구하고 있는 의대 정원 확대를 위한 민관정공동위원회가 출범했습니다.

출범식에는 정원 확대 요구 대상에서 배제된 건국대 총장도 참석해 충주의대에 대한 투자 계획을 밝혔는데요.

의대 정원 221명 추가 확보를 위한 민관정공동위원회가 출범했습니다.

출범식에는 충청북도가 정부에 요구한 의대정원 확대 대상에서 배제된 건국대 본교 총장도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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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청북도가 정부에 요구하고 있는 의대 정원 확대를 위한 민관정공동위원회가 출범했습니다.

출범식에는 정원 확대 요구 대상에서 배제된 건국대 총장도 참석해 충주의대에 대한 투자 계획을 밝혔는데요.

보건의료노조는 꼼수라고 평가 절하했습니다.

조용광 기잡니다.

<리포트>
<현장음>
"의료취약지 충북지역 의대정원을 최우선으로 확대하라!"

치료가능 사망자 수 전국 1위.

인구 천명당 의사 수 전국 14위.

도내 주요 병원 의사 정원대비 19.2% 부족.

의대 정원 221명 추가 확보를 위한 민관정공동위원회가 출범했습니다.

<녹취>윤일근 공동위원장 충북지역 공공의료인프라 확충을 위한 민관정공동위원회
"의료불균형 현상을 해결할 수 있도록 지역의사제 도입 등의 다양한 대책을 함께 마련할 것도 촉구한다"

출범식에는 충청북도가 정부에 요구한 의대정원 확대 대상에서 배제된 건국대 본교 총장도 참석했습니다.

지난주 유자은 이사장에 이어 충북도청을 다시 찾은 전영재 총장은 충청북도의 마음을 돌리려는 듯 충주의대에 대한 투자 강화 의지를 밝혔습니다.

<녹취>전영재 건국대 총장
"학교 법인과 함께 투자계획을 포함한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충북도민과 충주시민들에게 더욱 질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나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보건의료노조는 건국대의 최근 행보는 의대 정원 확보를 위한 꼼수에 불과하다고 평가절하했습니다.

수차례 약속도 지켜지지 않았다며 건국대는 명확한 투자 계획을 밝히고 충청북도는 행정지도를 통해 약속 이행을 담보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녹취>권승직 보건복지공무직 지부장
"단순히 의대 정원을 받아내기 위한 꼼수가 아닌지 이제는 법인이 구체적 투자 계획안을 발표하여 양치기 소년이라는 오명을 벗어나야 할 것이다"

이런 가운데 의대별로 정원 확대 수요를 조사하고 있는 복지부와 교육부는 지역에 대한 기여도와 지자체의 의견 등을 정원 확대 여부와 규모를 결정하는데 반영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CJB 조용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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