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매미가 울고 숨이 턱턱 막히는 한 여름 7월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무더위로 밖을 나설 엄두가나지 않지만 7월은 상큼한 여름과일, 쨍하지만 강렬한 색감의 자연, 푸른 바다까지 사랑하지않을 수 없는 계절입니다.

오늘은 7월 가면 더 좋은 해외여행지 8곳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7월 축제가 열리는 해외여행지부터 낭만적인 해외 휴양지까지 엄선해 추천드리니 여름휴가로 떠나보시는 건 어떠신가요?

코타키나발루- 3박 5일 총 경비(1인) : 140 ~ 180 만원

첫 번 째로 소개해드릴 7월 해외여행지는 바로 코타키나발루입니다. 7월 코타키나발루는 덥고 습하지만 건기로 여행을 하기 무리가 없는데요.인천에서 직항으로 갈 수 있어 저녁 비행기로 주말포함 3박 5일 일정을 추천드립니다.

낮에는 스노쿨링과 다양한 해상 엑티비티를 즐기고 저녁에는 세계 3대 석양으로 손꼽히는 코타키나발루의 석양을 감상하시면 이만한 힐링 여행지가 없다고 합니다.

특히 울창한 맹그로브 숲을 따라 들어가 수천 마리의 반짝이는 반딧불을 볼 수 있는 반딧불 투어부터 물 위에 떠 있는 듯한 파란 돔의 사원 리카스 모스크에서의 인생샷도 남길 수 있다고 합니다.

몽골 - 4박 5일 총 경비(1인) : 140 ~ 190만원

광할한 자연을 만나볼 수 있는 몽골 역시 7월 추천드리는 해외여행지입니다. 최근 몽골은 숨겨진 보석같은 여행지로 떠오르며 많은 분들이 방문을 희망하시는데요. 이에 발맞춰 많은 항공사들이 몽골 노선을 신규 취항하며 몽골로 여행이 조금 더 수월해 졌습니다.

특히 7월 몽골은 몽골 최대 축제인 나담축제가 열려 이 기간 방문한다면 조금 더 특별한 여행이 되실 겁니다. 나담 축제 기간 몽골 전역 각 부족을 대표하는 선수들의 기마, 활쏘기, 씨름등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음악공연, 공예품, 먹거리등을 만나볼 수 있어 7월 꼭 가봐야하는 해외여행지입니다.

태국 코사무이 - 4박 5일 총 경비(1인) : 130 ~ 150 만원

태국에서 세 번째로 큰 섬인 코사무이는 태국의 여러 관광지 중 비교적 덜 알려진 코사무이는 한적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는 휴양지입니다. 특히 코사무이의 고운 모래와 얕은 수심의 맑은 바다가 아름다워 물론 태국 현지인 사이에서도 인기있는 휴양지입니다.

코사무이 해안가를 따라 리조트에서 여유를 즐기는 것도 좋지만 피셔맨스 빌리지, 타오 섬, 낭유안 섬 등을 투어를 통해 코사무이의 각양각색의 바다를 즐기는 것도 또 하나의 재미입니다.

또한 코사무이의 상징적 빅 부다 사원과 귀여운 돼지들이 살고 있는 돼지 섬 '코탄&코무섬'에서는 귀여운 아기 돼지들과 함께 수영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추억을 남겨볼 수도 있어 7월 해외여행지로 추천드리는 태국 코사무이입니다.

삿포로 - 3박 4일 총 경비(1인) : 100 ~ 130 만원

7월 삿포로는 그야말로 축제의 도시입니다. 여름철 무덥기로 유명한 일본이지만 그 중 삿포로가 위치한 홋카이도는 일본 최북단에 위치해 여름철에도 선선한 기온을 유지해 여행을 즐기기 딱 좋은 날씨입니다.

특히 7월 삿포로는 짧은 여름기간을 기념하기위해 매년 7월 다양한 축제를 개최합니다. 대표적으로 7월 삿포로 시내 곳곳에서 여름축제가 개최되는데요. 여름축제 일원으로 일본 최대 맥주 축제인 삿포로 맥주축제부터 불꽃축제, 음악 페스티벌이 개최될 예정입니다.

또 삿포로 근교 후라노, 비에이에서는 눈과 코를 사로잡은 오묘한 보랏빛 라벤더의 향연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이렇게 도심에서 또 가까운 근교에서 풍부한 볼거리가 가득한 여름철 삿포로로 안 떠날 이유가 없어 7월 추천드리는 해외여행지입니다.

크로아티아 - 7박 8일 총 경비(1인) : 250 ~ 300 만원

동유럽 크로아티아는 유럽 내에서도 저렴한 물가로 많은 여행객들에게 사랑받는 여행지입니다. 크로아티아는 해안을 따라 남북으로 길게 형성되어 있어 여름철 해안가를 따라 방문하기 좋은 휴양지들이 몰려있어 휴가철 인기 있는 해외여행지 중 한 곳 입니다.

특히 두브로브니크는 아름다운 바닷가뿐만아니라 주변 섬투어, 구시가지와 올드타운등 휴양부터 관광지로도 손색이없어 7월 크로아티아 여행시 가장 추천드리는 여행지입니다.

벨기에 -7박 8일 총 경비(1인) : 280 ~ 320 만원

벨기에 투모로우랜드 EDM페스티벌은 세계 3대 EDM 페스티벌로 EDM 매니아라면 꼭 방문하셔야합니다. 벨기에 투모로우랜드 EDM페스티벌은 매년 7월 벨기에 수도 브뤼셀에서 1시간 정도 떨어진 붐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EDM 페스티벌입니다.

올해도 7월 19일 시작으로 총 2주간 주말마다 개최될 예정인데요. 페스티벌은 유명 DJ들의 공연은 물론이고, 특히 페스티벌장을 하나의 테마파크처럼 꾸며둬 마치 동화 속에 들어온 듯한 황홀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고하니 7월 열광의 도가니 속으로 빠져보고싶다면 추천드리는 해외여행지 벨기에 입니다.

스페인 마요르카 - 7박 9일 총 경비(1인) : 350 ~ 400 만원

맑은 색감과 특유의 구도로 보는 것만으로 힐링을 선사하는 요시고의 대표적인 사진들의 배경이라는 스페인 마요르카는 그만큼 아름답기로 유명한 휴양지입니다. 마요르카는 지중해에 위치한 휴양섬으로 스페인 이비자와 함께 많은 유럽인들이 사랑하는 휴양지입니다.

마요르카섬은 어딜가도 아름다운 해변과 물색으로 해변을 골라가는 재미도 있으며 마요르카 섬 시내에는 다양한 스페인 건축물과 함께 휴양섬의 특유의 느긋하고 여유로운 분위기가 넘쳐 7월 방문하면 좋은 해외여행지 스페인 마요르카를 추천드립니다.

프랑스 니스 - 7박 9일 총 경비(1인) : 370 ~ 420 만원

프랑스인들이 여름철 가장 많이 방문하는 휴양지 프랑스 니스는 프랑스 남부에 위치한 해안도시로 코랄색의 아름다운 바다와 함께 긴 해안을 따라 야외 레스토랑, 카페등이 즐비해 여름철 최고의 휴양을 보내고 싶다면 추천드리는 7월 해외여행지입니다.

특히 니스 해변은 모래가 아닌 자갈로 이루어져 더욱 독특한 분위기로 푸른 파라솔 아래에 누워 자갈들이 여름 소리를 듣고 있으면 이만한 힐링이 없습니다. 또 니스의 푸른 해안선을 감상할 수 있는 니스 성 전망대와 세계적인 미술가 샤갈의 작품을들 전시한 샤갈 국립 미술관 역시 니스 여행시 필수로 방문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