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여행 버스화재 25명 사망…기사는 도주 ‘발칵 뒤집힌 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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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수학 여행을 가던 스쿨버스에 불이 나 학생과 교사 등 25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아누틴 찬위라꾼 부총리 겸 내무장관은 아직 현장조사가 끝나지 않아 정확한 사망자 수를 확인할 수 없지만 생존자 수와 비교하면 25명이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언급했다.
패통탄 친나왓 태국 총리는 "우타이타니주에서 온 학생들을 태운 버스에 불이 나 사상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접했다"면서 "한 명의 어머니로서 부상자와 사망자의 가족들에게 깊은 조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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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수학 여행을 가던 스쿨버스에 불이 나 학생과 교사 등 25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운전자는 살아남았으나 도망친 것으로 보이며 아직 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1일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정오쯤 방콕 북쪽에 인접한 빠툼타니주의 고속도로를 달리던 스쿨버스에 불이 났다. 이 버스는 서부 우타이타니주의 초등학교·중학교 학생을 태우고 중부 아유타야·논타부리주로 수학여행을 가던 길이었다.
아누틴 찬위라꾼 부총리 겸 내무장관은 아직 현장조사가 끝나지 않아 정확한 사망자 수를 확인할 수 없지만 생존자 수와 비교하면 25명이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언급했다. 버스에서 빠져나온 19명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운전자는 행방불명 상태다.
조사 결과 버스가 달리던 중 갑자기 타이어가 터지면서 장벽에 충돌, 버스의 액화석유가스(LPG) 연료통에 불이 붙은 것으로 알려졌다.
패통탄 친나왓 태국 총리는 "우타이타니주에서 온 학생들을 태운 버스에 불이 나 사상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접했다"면서 "한 명의 어머니로서 부상자와 사망자의 가족들에게 깊은 조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임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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