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만큼 간 오사카·삿포로 보다는
한적하게 현지문화 즐기기 좋은 일본 소도시로

2024년에도 한국인들의 일본 여행 수요는 계속해서 높은 수준으로 유지될 전망입니다.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일본 여행지로는 오사카와 도쿄, 후쿠오카와 삿포로 등이 있는데요.
위 네 지역으로 여행을 떠난 한국인들은 모두 관광객으로 붐비는 거리와 한국인 관광객들이 지나치게 많아 현지 분위기를 온전히 느끼기에는 아쉬웠다고 토로합니다.
해외여행을 떠나는 이유는 현지의 분위기를 오롯이 느끼고 이방인이 된듯한 기분마저 즐길 수 있기 때문 아닐까요? 오늘 여행톡톡에서는 한국에서 직항 항공편이 취항되어 있으며 한국인 관광객이 상대적으로 적은, 일본의 매력적인 소도시를 추천합니다.
1. 돗토리&요나고
✅ 에어서울 직항 1시간 30분

요나고는 국제공항이 위치해있어 돗토리현의 관문 역할을 하는 작은 소도시입니다. 요나고와 돗토리 간 대중교통이 잘 갖추어져 있어 외국인 관광객들도 편리하게 관광이 가능한 도시인데요.
돗토리현은 센다이강 모래 위에 쌓인 다이센산의 화산재가 풍화작용을 일으켜 거대한 사구를 형성하고 있는 '돗토리 사구'가 가장 유명한 관광지인데요. 낙타와 마차를 타고 모래언덕을 둘러보는 것이 가능함을 물론 패러글라이딩, 샌드보드, 윈드서핑 등 다양하게 돗토리 사구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요나고에서 1시간 거리에 있는 '호쿠에이정' 마을은 대표적인 코난 마을로 알려져 있는데요. 코난의 집과 박물관, 기차역 등이 모두 모여있으며 이곳에서만 판매하는 한정판 굿즈가 있어 한번쯤 둘러보기 좋습니다.
요나고국제공항은 에어서울 항공사에서 직항편을 취항하고 있는데요. 비행 소요시간은 약 1시간 30분이며 왕복 항공권은 30만원에서 50만원 사이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2. 오이타
✅ 제주항공 직항 2시간

규수 북동부에 위치한 오이타는 온천으로 유명한 여행지입니다. 후쿠오카 여행의 근교 여행지로 이름이 알려져 있지만 최근 오이타공항의 직항 항공편이 취항되며 '오이타'만을 여행하려는 수요도 천천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오이타에서는 10~15분간 온천과 지열 등으로 뜨겁게 데워진 모래를 목까지 덮어 땀을 흘리도록 하는 독특한 찜질 체험이 가장 유명합니다. '지옥관광'이라는 이름의 증기와 가스가 뿜어져 나오는 벳푸 온천 8개를 둘러보는 관광도 놓치면 아쉽겠죠.
일본의 나이아가라라고 불리는 '하라지리 폭포'는 주변 풍경과 조화롭고 웅장한 모습이 장관을 이룹니다. 비교적 최근에 직항 공항이 생긴만큼 아직까지는 관광객이 적어 비교적 한가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장점인 일본 소도시입니다.
3. 시즈오카
✅ 제주항공 직항 2시간

시즈오카는 후지산을 가장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몇 안되는 일본의 도시 중 하나입니다. 시즈오카 어느 곳에 있더라도 시선을 돌리면 '후지산'의 웅장한 모습을 곧바로 감상할 수 있는데요.
시즈오카는 일본 최대의 녹차 생산지이기도 합니다. 녹차 아이스크림은 물론 젤리, 떡 등 다양한 디저트를 판매하는 상점이 많으며 녹차를 활용한 퓨전 음식점도 많습니다. 더불어 와사비와 참치도 유명한 지역이므로 관광객들은 집으로 돌아갈 때 와사비를 사들고 가기도 합니다.
소박하고 조용한 선술집이 쭉 늘어선 아오바 어묵 거리는 시즈오카의 필수 관광코스이기도 한데요. 밥그릇모양의 오무로산, 미나미 알프스 등 아름다운 자연 풍경과 볼거리와 먹거리가 풍부해 추천하는 일본의 소도시입니다.
4. 센다이
✅ 아시아나 직항 2시간~2시간 30분

시내 어디에서도 즐비한 느티나무를 볼 수 있는 숲의 도시 센다이입니다. 일본의 동북지방에서 가장 큰 도시로 일본 3대 절경 중 하나인 '마츠시마'가 있습니다. 바다의 풍경과 내륙의 경치가 절경을 자랑한다고 알려져있는 곳이죠.
겨울에는 통째로 얼어버린 나무들로 유명한 '자오 스키장'에서의 스키 체험, '자온 온천'의 200명이 한 번에 들어갈 수 있는 다이로텐부로 노천탕, 얼음나무 사이를 달리는 설상차가 인기인 스미카와 스키장 등 다양한 체험거리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봄에는 온 동네를 벚꽃이 뒤덮어 일본에서 가장 아름다운 봄 풍경이 펼쳐지기도 한데요. 사계절 산해진미를 즐길 수 있으나 특히 소고기가 유명해 '우설구이'는 여행중 반드시 맛볼 것을 권장합니다.
5. 다카마쓰
✅ 에어서울 직항 1시간 40분

사계절 내내 온화한 기후와 연 강수량이 적어 여행하기 적합한 일본의 소도시 다카마쓰입니다. 일본에서 가장 많은 우동을 소비하는 도시로 알려져 있으며 '사누키 우동'의 본고장으로 식도락 여행을 즐기기 좋은 소도시입니다.
일본의 우유니사막이라고 불리는 '치치부가하마 해변'에서는 간조 전후 2시간과 석양이 지는 시간이 겹치는 시간대에 아름다운 풍경이 연출됩니다. 직접 우동을 만들어볼 수 있는 우동학교와 우동 버스 투어, 우동 여권 등 독특한 식도락 체험을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다카마쓰의 대표적인 관광지 '리쓰린 공원'은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정원을 거닐어볼 수 있습니다. 규모가 매우 커서 전부 둘러보려면 2~3시간 이상 걸리지만 시간이 여유롭지 않다면 유명 포토존이 몰려있는 남쪽 지역을 위주로 둘러볼 것을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