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이주민센터협의회 공식 출범…“민관협치 이민정책 이끌 것”

최남춘 기자 2026. 6. 25.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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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국회의원회관서 창립식 및 정책토론회 개최
전국 30개 이주민 지원기관 참여…현장 중심 정책 제안 나선다
▲ 이민·노동정책의 대전환기, 민관협치 거버넌스의 정립을 위한 정책토론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국의 이주민 지원기관들이 연대하는 전국 단위 협의체인 '전국이주민센터협의회'가 25일 공식 출범했다.

전국이주민센터협의회는 이날 국회의원회관에서 창립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협의회는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서울시 외국인주민센터, 경기도 외국인복지센터, 경남·부산지역 이주민 지원기관 등 전국 30개 단체가 참여하는 조직으로, 현장 중심의 정책 제안과 민관 협력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이영 운영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1부 창립식에서는 이철승·김재업 공동대표가 출범 취지와 비전을 소개했다. 이어 이학영 국회부의장, 전현희 국회의원, 권창준 고용노동부 차관, 차용호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 등이 참석해 축사를 통해 지속가능한 이민정책을 위한 민관 협력을 약속했다.

2부에서는 '이민·노동정책의 대전환기, 민관협치 거버넌스의 정립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개최됐다. 김용국 공동대표(용인시외국인복지센터장)가 좌장을 맡은 토론회에는 법무부와 고용노동부, 전국 이주민 지원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외국인력 정책의 발전 방향과 민관협력 방안을 대담했다.

행사는 이주민의 인권과 사회통합을 기반으로 한 이민사회 조성을 위해 연대할 것을 다짐하는 '창립선언문' 낭독으로 마무리됐다.

협의회 관계자는 "앞으로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현장 중심의 정책 제안과 연구를 진행하고, 기관 간 네트워크 구축 및 사회통합 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해 건강한 이민사회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최남춘 기자 baikal@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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