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시무시하다' 맨시티, 바이에른 뮌헨 무시알라 영입 계획...'뮌헨측은 2652억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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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이 에이스 자말 무시알라를 지키겠단 확실한 각오를 드러냈다.
주로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소식을 전하는 '맨체스터 시티 뉴스'는 12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이 맨시티의 관심을 받는 무시알라의 이적료를 책정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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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에이스 자말 무시알라를 지키겠단 확실한 각오를 드러냈다.
주로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소식을 전하는 '맨체스터 시티 뉴스'는 12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이 맨시티의 관심을 받는 무시알라의 이적료를 책정했다"고 전했다.
매체는 영국 언론 '커트오프사이드'에 최신 보도를 인용해 "뮌헨은 무시알라를 판매하기 위해 1억 8,000만 유로(약 2,652억 원)라는 거액의 이적료를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맨시티는 세계 최고 수준의 부호 셰이크 만수르 구단주의 인수 이후 엄청난 자금력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스쿼드를 만들어 냈다. 호빙요를 시작으로 야야 투레, 다비드 실바 등 수많은 스타가 맨시티의 유니폼을 입었다.
다만 맨시티가 연이어 프리미어리그(PL) 정상을 차지하는 등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기 시작한 시점 이후 투자 규모는 큰 폭으로 줄고 있다. 특히 영입 기조 자체가 변화한 것은 눈에 띄는 대목이다.
맨시티는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리그 내 라이벌 구단들이 다양한 선수를 비싼 금액에 구매하는 것과는 달리 잭 그릴리시, 요슈코 그바르디올 등 꼭 필요한 포지션에 한해 특정 선수를 보강하고 있다.
그리고 이번 여름 목표는 무시알라였던 것으로 보인다. '더 가디언'은 지난 4월 "맨시티가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무시알라를 최우선 목표로 삼았다"고 보도했다
심지어 지난 10일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맨시티 이사회는 다음 시즌 뮌헨의 스타 무시알라를 영입할 계획을 세웠다. 그들은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무시알라가 영입될 시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고 에티하드 스타디움에 잔류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맨시티가 무시알라를 노리고 있는 것은 기정사실이나 실현 여부는 미지수에 가깝다. 최근 뮌헨의 헤르베르트 하이너 회장은 "무시알라를 가능한 오래 붙잡고 싶다. 뮌헨은 그와 동행을 이어가기 위해 모든 방법을 동원할 예정이다"고 강조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365scor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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