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미국 조지아 공장 생산 능력 확대 계획... "현지화로 관세와 경쟁 극복"

현대자동차가 조지아주 생산 능력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 CEO호세 무뇨스는 주말 애틀랜타 비즈니스 크로니클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이미 발표한 것보다 조지아에서 생산 능력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향후 4년간 미국 판매 촉진을 위해 이전에 발표한 260억 달러 투자를 계속 약속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이 중 약 27억 달러는 조지아주로 유입되며, 현대 모터 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및 기타 시설에 배정된 126억 달러도 포함된다.

 

무뇨스 CEO는 최근 25%에서 15%로 인하된 미국의 새로운 자동차 관세를 극복하기 위해 현지 생산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그 해법은 "매우 간단하다. 현지화라고 강조했다. 이 발언은 지난 9월 현대와 LG에너지솔루션의 신규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300명 이상의 한국 노동자가 ICE(이민세관단속국)의 급습으로 구금된 사건 이후 나온 것이다.

 

현대의 조지아주 역사상 최대 투자 프로젝트인 HMGMA는 제조와 배터리 공장, 공급업체에 걸쳐 약 4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HMGMA의 생산 확대에 따라 현대는 생산 능력이 완전히 가동될 때까지 채용을 계속할 예정이다. 

 

호세 무뇨스 CEO는 현대가 "로봇공학, AI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여러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초기 계획은 공장이 전기차만 생산하는 것이었으나, 현대는 2026년에 하이브리드 생산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시에 현대는 경쟁력을 유지하고 비용을 최적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생산뿐만 아니라 공급망도 현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현대는 2025년 첫 11개월 동안 미국에서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한 약 82만 3,000대를 판매했다. 올 해 전체로는 5년 연속 소매 판매 기록을 세울 것으로 예상했다. 현대는 미국 내 자동차회사사 중 가장 큰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7,500달러 연방 세액공제 손실을 보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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