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김주형, 접전 끝에 18번홀 5.1m 퍼트에서 운명 엇갈려 [프레지던츠컵 포섬]

권준혁 기자 2024. 9. 29.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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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캐나다 퀘벡주 몬트리올에서 진행 중인 2024 프레지던츠컵의 나흘간 일정 중 체력적으로 가장 힘든 경우는, 셋째 날 오전 포볼과 오후 포섬을 모두 뛰게 될 때다.

김시우-김주형은 5번홀(파3)에서 첫 버디를 낚아 1홀 차로 간격을 좁혔다.

쇼플리-캔틀레이가 6번홀(파5) 버디를 잡았고, 김시우-김주형은 9번홀(파4) 버디를 합작했다.

좋은 분위기를 몰아 김시우-김주형은 10번홀(파4) 버디를 뽑아내면서 타이 상황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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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내셔널팀과 미국팀의 남자골프 대항전인 2024 프레지던츠컵에 출전한 한국의 김시우, 김주형 프로가 셋째 날 오후 포섬 방식에서 패트릭 캔틀레이, 잰더 쇼플리와 경기를 끝낸 모습이다.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이번 주 캐나다 퀘벡주 몬트리올에서 진행 중인 2024 프레지던츠컵의 나흘간 일정 중 체력적으로 가장 힘든 경우는, 셋째 날 오전 포볼과 오후 포섬을 모두 뛰게 될 때다.



짝을 이룬 김시우(29)와 김주형(22)도 오전과 오후에 연이어 출격했다.



 



29일(한국시간) 로열 몬트리올 골프클럽(파70·7,413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오후 4경기는 같은 팀 두 선수가 공 하나를 번갈아 치는 포섬(얼터네이트 샷) 방식이다.



 



김주형-김시우는 PGA 투어 강자 잰더 쇼플리와 패트릭 캔틀레이를 상대했다. 세계랭킹 2위 쇼플리는 강력한 샷, '아이스 맨' 캔틀레이는 흔들림 없는 퍼트가 주 무기다.



 



2번홀(파4)에서 버디를 낚은 쇼플리-캔틀레이가 기선을 제압했고, 3번홀(파4) 파 세이브로 2홀을 앞섰다. 김시우-김주형은 5번홀(파3)에서 첫 버디를 낚아 1홀 차로 간격을 좁혔다.



 



쇼플리-캔틀레이가 6번홀(파5) 버디를 잡았고, 김시우-김주형은 9번홀(파4) 버디를 합작했다. 좋은 분위기를 몰아 김시우-김주형은 10번홀(파4) 버디를 뽑아내면서 타이 상황을 만들었다.



 



양 팀은 12번홀(파5)에서 똑같이 버디로 홀아웃했다. 김시우-김주형은 13번홀(파3) 보기를, 14번홀(파4) 버디로 만회하며 올스퀘어를 유지했다.



 



15번홀(파4) 버디로 쇼플리-캔틀레이가 달아나려고 하자, '코리안 듀오'는 16번홀(파4) 버디를 추가하며 다시 균형을 맞추었다.



 



타이 상황에서 맞은 18번홀(파4). 김주형과 쇼플리가 친 두 번째 샷이 공교롭게도 홀과 5.1m 안팎의 비슷한 거리를 남겼다.



 



캔틀레이가 친 버디 퍼트가 들어가면서 김시우는 강한 압박을 받았고, 미국팀의 분위기가 고조된 가운데 김시우의 퍼트가 홀을 빗나가면서 운명이 엇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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