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놈: 라스트 댄스> 보기 전 알아야 할 사실 총정리

영화 <베놈: 라스트 댄스>

소니 스파이더맨 유니버스를 지탱해 온 터줏대감. 빌런이라기엔 다소 선한 데다 유머스럽고, 심지어 귀엽기까지 한 매력으로 많은 팬을 생성한 안티히어로 베놈의 새로운 이야기가 극장을 찾는다. <베놈: 라스트 댄스>에선 그간 환상의 호흡을 선보여온 에디 브록(톰 하디)과 그의 심비오트 베놈의 마지막 운명을 건 대서사시를 만나볼 수 있을 예정. 온갖 멀티버스가 얽히고설킨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작품의 쿠키 영상에서도 에디 브룩과 베놈을 만나볼 수 있었던바, 많은 예비 관객들의 기대를 받고 있는 신작 <베놈: 라스트 댄스> 관람 전 알고 보면 좋을 사실들을 한자리에 모았다.


<베놈: 라스트 댄스> 어떤 내용?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에서 발생한 인커전으로 인해 예상치 못한 시공간 이동을 겪은 에디 브록과 베놈. 영화의 예고편은 전작의 쿠키 영상과 같은 옷을 입은 에디 브록과 그의 몸에서 불쑥불쑥 튀어나오는 베놈이 누군가에게 쫓기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정체 모를 단체의 추격을 받아 도망자의 삶을 살고 있는 에디 브록과 베놈. 지구의 적들을 떨쳐내기도 어려운데, 베놈의 창조주인 널이 고향 행성에서부터 이들을 찾아내기 위해 지구를 침략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각자의 세계에서 도망자가 된 에디 브록과 베놈은 지독한 혼돈의 끝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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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 마음 울릴 베놈의
마지막 이야기

포스터에 적힌 '죽음이 우리를 갈라놓을 때까지'라는 문구, '라스트 댄스'라는 부제까지. 한 몸에 공생하는 두 캐릭터의 마지막 활약을 담았다는 사실을 쉽게 예측할 수 있는 이번 작품. 스파이더맨 유니버스에서도 가장 사랑받는 캐릭터 베놈의 퇴장을 담아냈다는 사실만으로 관객의 관심도가 높을 것만은 분명해 보인다. 평론가들은 만족시키지 못했으나 팬심만은 제대로 휘어잡은 <베놈> 시리즈는 늘 기대 이상의 흥행 수익을 기록하며 팬들의 '찐 사랑'을 인증해 왔던바. 북미에선 <베놈: 라스트 댄스>의 오프닝 수익이 전편을 훌쩍 뛰어넘은 1억 2천만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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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빌런, '널'의 등장

예비 관객의 기대가 높을 수밖에 없는 이유. 현 마블 세계관에서 가장 강력한 힘을 지닌 인물을 언급할 때 빠지지 않는 최고의 캐릭터, 널이 이번 작품의 메인 빌런으로 등장하기 때문이다. 2013년 발간된 마블 코믹스 <토르: 천둥의 신> 6호에서 첫 등장한 널은 빛이 없는 공허 속에 존재하던 고대의 신이다. 심비오트의 창조주로, 심비오트와 그의 숙주들로 강력한 군대를 형성해 우주 정복을 목표로 여러 행성에 위협을 가하던 캐릭터. 심비오트의 창조주인 널이 메인 빌런으로 등장하니만큼, 전작에선 만나볼 수 없었던 베놈과 심비오트의 기원, 그와 관련된 새로운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을지 기대해 봐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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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영상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와의 연계성

의지와 상관없이 멀티버스를 오가던 에디 브록과 베놈, 이들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히어로들의 정체를 마주했던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 쿠키 영상 속 장면은 슈퍼 히어로 영화 팬들의 마음을 들뜨게 만들기 충분했다. 이번 작품의 예고편에서 전편의 쿠키 영상과 같은 의상을 입은 에디 브록을 확인할 수 있었다는 점, 해당 쿠키 영상에 나왔던 바와 바텐더가 그대로 등장한다는 점에서 두 유니버스 사이 연결 고리를 확인할 수 있을지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는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로 완전히 넘어간 베놈의 심비오트가 앞으로 어떻게 진화할 것인지에 대한 힌트도 만나볼 수 있을지 기대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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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놈>을 가장 잘 아는 제작진

<베놈> 시리즈를 통해 에디 브록이라는 자신의 인생 캐릭터를 탄생시킨 배우 톰 하디. 캐릭터를 집어삼키는 데 그치지 않고, 남다른 프로덕션 능력까지 선보이며 작품에 대한 애정과 열정을 표했다는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 주연뿐 아니라 <베놈>에선 제작을,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에선 제작과 각본 작업에 참여했던 그. <베놈: 라스트 댄스>에서 역시 주연, 각본, 제작까지 여러 역할을 소화하며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성공했다. 그와 함께 베놈의 마지막 이야기를 써 내려간 켈리 마르셀은 그간 <베놈> 시리즈의 각본을 맡으며 이 구역의 세계관을 탄탄히 다져왔던 능력자. 이번 작품을 통해 연출 데뷔까지 치른다고 하니, <베놈> 세계관을 가장 깊숙이 파악했을 두 사람이 구축한 이들의 피날레를 더욱 기대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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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신? 칼 모르도?
새로 합류한 뉴페이스

베놈과 카니지의 능력을 모두 지닌 심비오트 캐릭터 톡신. 전작에서 경찰 패트릭 멀리건(스티븐 그레이엄)이 파란 눈을 빛내며 톡신으로 각성했음을 예고했던바. 이번 작품에선 실험실에 갇혀 심비오트의 폭력적인 본성을 억누르는 그의 또 다른 모습을 만날 수 있을 예정이다. 그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는 페인 박사 역은 주노 템플이 연기했다. 예고편에선 추이텔 에지오포와 리스 이판도 만나볼 수 있었는데, 두 캐릭터에 대한 팬들의 기대가 심상치 않은 상황.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마법사 칼 모르도 역으로 출연했던 추이텔 에지오포의 배역명은 아직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군인 역할을 맡은 그가 이 세계관에서 또 다른 칼 모르도를 연기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쏟아지고 있는 중.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시리즈에서 빌런 리자드를 연기했던 리스 이판도 출연한다. 자유로운 영혼이 돋보이는 듯한 스타일로 예고편에 짧게 등장한 그가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속 존재감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해 봐도 좋겠다.

나우무비 유은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