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벽장에 맛있는 간식이 있는 것 같은데... 문 열고 싶은 고양이의 행동은?

머리를 굴려보며 문을 열고자 하는 고양이의 노력은?

출처 : Reddit / 벽장 문을 열고자 힘내보는 고양이

"이제 이 집은 고양이가 벽장 문을 다 열겠군." 위 사진을 보며 어떤 누리꾼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폴딩도어까지 여는 고양이는 흔치 않을까요? "이 집도 안전문이 필요하겠어."라고 말하는 누리꾼이 있는 걸 보니 고양이들이 닫힌 문을 여는 건 흔한 일인가 봅니다. 어떻게 이런 반응이 나왔는지, 위 사진의 상황을 한번 볼까요?

출처 : Reddit / 폴딩도어를 어떻게 여는지 파악한 고양이

사진을 보면 고양이는 이 폴딩도어를 열고 싶어 문 앞에서 이리저리 머리를 굴리는 듯합니다. 서서 냄새를 맡는 고양이를 보고 불가능할 거로 생각한 주인도 그저 고양이를 촬영할 뿐이죠.

고양이는 이리저리 앞발로 밀어도 보고, 틈 사이로 냄새도 맡다가 이내 어떻게 열면 되는지 깨달은 듯합니다. 폴딩도어의 접히는 부분을 보고 벌어진 틈을 당겨 문을 열고 맙니다.

출처 : Reddit / 폴딩도어를 열어서 벽장 안으로 들어가는 고양이

이를 바라보고 있던 주인은 "우리 고양이가 제일 똑똑한 것 같은데?"라는 반응을 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든가 말든가 벽장 안으로 들어가는 고양이의 꼬리에서 자기가 대단한 고양이라고 생각하는 게 느껴집니다.

폴딩도어도 대단하지만, 손잡이가 있는 문도 여는 고양이가 가끔 있습니다. 고양이에게 점프는 아무것도 아니니까요. 그래서 고양이들이 문을 열지 못하게 잠금장치도 판매하고, 아예 안전문조차 높게 제작을 하기도 하죠.

고양이에게 벽장은 굉장히 궁금증을 자아내는 존재인 듯합니다. 못 들어가는 벽장이 없다고 표현할 만큼요. 사고만 치지 않는다면 들어가는 게 무슨 문제겠냐만, 보통 그냥 들어갔다 나오는 일들은 없는 것 같습니다. 들어가서 갇히는 일들도 발행할 것 같으니, 문단속을 안팎으로 잘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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