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팀지난 주말 국내외 모터스포츠 무대에서 현대차그룹과 국내 레이싱 대회들이 잇따라 존재감을 드러내며 K-레이싱 열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 모터스포츠팀은 최근 유럽 무대에서 잇따라 성과를 내며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팀은 세계내구선수권대회(WEC) 데뷔 두 경기 만에 페라리와 토요타, 푸조 등 글로벌 제조사들과 경쟁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WRC 현대차 모터스포츠팀월드랠리챔피언십(WRC)에서는 현대차 모터스포츠팀이 시즌 첫 우승을 기록했다. 티에리 누빌을 앞세운 현대차는 난코스로 꼽히는 포르투갈 랠리에서 우승하며 시즌 경쟁에 본격 돌입했다.
투어링카레이스(TCR) 부문에서도 현대차의 '더 뉴 엘란트라 N TCR(국내명: 더 뉴 아반떼 N TCR)' 경주차를 활용한 참가 팀과 선수들이 늘어나며 K-경주차의 대중적 인기가 높아져 가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달 용인에서 열린 슈퍼레이스 개막전에 이어 오는 24일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에서 열리는 '2026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3라운드에 관심이 쏠린다.

2026 슈퍼레이스 개막전대회 조직위원회가 공개한 일정에 따르면 오전 10시 관람객 입장을 시작으로 알파인 클래스와 프리우스 PHEV 클래스 결승,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GT4 클래스 결승 등이 진행된다. 이어 서킷스토리 아카데미 GTA·GTB 클래스와 레디컬 컵 코리아, 금호 M 클래스 결승도 이어질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그리드워크와 DJ 공연, 산보·잭킹콩·데이브레이크·멜로망스·김창완밴드·QWER·NELL 등이 참여하는 공연 프로그램도 마련돼 모터스포츠와 문화 콘텐츠를 결합한 축제 형태로 운영된다.
특히 수도권이 아닌 영암에서 개최되는 만큼 지역 관람객 유입과 체류형 문화 행사 확대에도 힘을 싣는다는 계획이다.

`현대 N 페스티벌` 그란 투리스모 eN1 클래스이밖에 지난 주말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현대 N 페스티벌` 역시 그란 투리스모 eN1 전기차 레이스와 함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국내 유일 전기차 레이스인 아이오닉 5 기반 경주차 경기가 진행되며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업계에서는 최근 국내 모터스포츠가 제조사 경쟁력과 공연·체험형 콘텐츠를 결합하며 대중 저변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현대차, 슈퍼레이스, 현대N페스티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