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 유러피언리그, 몽펠리에가 FC 포르투에 2연승 거두고 4강 진출
프랑스의 몽펠리에(Montpellier Handball)가 포르투갈 강호 FC 포르투(FC Porto)를 상대로 1·2차전 모두 승리를 거두며 2024/25 EHF 남자 유러피언리그 4강에 진출했다.
지난 4월 29일(현지 시간) 프랑스 몽펠리에의 FDI Stadium에서 열린 8강 2차전에서 몽펠리에는 FC 포르투를 35-32로 물리쳤다.
1차전에서도 30-29로 승리했던 몽펠리에는 합계 스코어 65-61로 앞서며 4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FC 포르투는 히카르두 칼데이라 브란당(Ricardo Caldeira Brandão)이 5골, 토르스테인 레오 군나르손(Þorsteinn Leó Gunnarsson), 루이 소우자 마르틴스 실바(Rui Sousa Martins Silva), 다이마로 살리나(Daymaro Salina)가 각각 4골을 기록했지만, 팀을 4강으로 이끌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경기 초반부터 몽펠리에는 4골을 연달아 넣으며 기세를 올렸고, 전반 10분 만에 8-4로 앞서며 주도권을 잡았다. 이후에도 16-10까지 격차를 벌리는 등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갔고, 전반을 18-15로 마무리했다.
하지만 후반 초반 FC 포르투가 4골을 연속 득점하며 20-19로 역전하며 반격에 나섰다. 이에 몽펠리에는 다시 4골을 연속으로 넣으며 24-21로 리드를 되찾았고, 후반 중반 이후에는 꾸준히 2~3골 차의 리드를 유지하며 경기를 주도했다.
종반 FC 포르투의 추격에도 아르튀르 렌의 연속 득점으로 33-29까지 달아난 몽펠리에는 끝까지 리드를 지켜내며 35-32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EHF 챔피언스리그에서 두 차례 우승 경험이 있는 몽펠리에는 이번 시즌 유러피언리그에서도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으며, 함부르크에서 열릴 파이널4 무대에서 다시 한번 유럽 정상 도전에 나선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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