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10년 넘은 공영주차장 안전 재점검

손인규 2026. 6. 2.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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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주차장 12개소 정밀 안전점검
서울 서초구청 [서초구 제공]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 서울 서초구는 공영주차장의 잠재적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준공 후 10년 이상 지난 철근콘크리트 또는 철골 구조의 공영주차장 12개소에 대한 정밀 안전점검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선제적인 안전관리 차원이라고 구는 설명했다.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진행되는 이번 안전점검은 전문기관이 참여해 시설물의 구조적 안전성, 균열·누수·부식 여부 등을 점검하고 안전등급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게 된다. 특히, 단순 육안 조사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장비를 활용한 정밀 측정을 실시하며,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보수·보강이 필요한 사항을 파악해 향후 단계적인 정비 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지난주부터 점검에 나선 구는 이번 안전점검에 총 1억35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이를 위해 구는 ‘공영주차장 정밀 안전점검 용역’ 계약을 체결하고 9월 11일까지 집중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점검 대상에는 방배열린문화센터, 반포2동(덜위치칼리지), 구룡공원 등 규모가 크고 주민 이용 빈도가 높은 공영주차장이 모두 포함됐다. 점검이 완료되면 주민들의 공영주차장 안전에 대한 신뢰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공영주차장은 주민 생활과 밀접한 시설인 만큼 철저한 안전관리가 최우선”이라며 “과학적이고 세밀한 점검을 통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구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주차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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