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 라인업] '에릭센-호이비에르 출격'...덴마크, 튀니지전 선발 공개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선발 출전한다.

덴마크와 튀니지는 22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 라이얀에 위치한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D조 1차전을 치른다.

덴마크는 슈마이켈, 안데르센, 키예르,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 메흘레, 델라이니, 호이비에르, 에릭센, 라스무스 크리스텐센, 스코프 올센, 돌베리로 선발 명단을 구성했다.

튀니지는 다흐멘, 브론, 메리아, 탈비, 압디, 라이두니, 스키리, 드라거, 음사크니, 제발리, 벤 슬리메네로 선발 명단을 꾸렸다.

지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에서 4강엥 오르며 돌풍을 일으킨 덴마크는 대회 최고 다크호스로 불린다. 심정지 부상을 극복하고 다시 전성기 기량을 회복한 에릭센을 비롯해 호이비에르 등 좋은 선수들이 다수 포진된 것이 근거다. 워낙 조직적으로 탄탄해 호성적이 더욱 기대되는 덴마크다.

덴마크는 프랑스, 호주와 한 조다. 다음 경기에서 프랑스와 만난다. 우승 후보인 프랑스를 만나기 전 한 수 아래로 평가를 받는 튀니지를 격파한다면 분위기를 탈 수 있다. 튀니지는 아프리카 대표 강호이며 조직적이고 개인 기술이 좋으나 덴마크보다는 전력 면에서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