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거슨 감독이랑 비슷한 사람이요? 지금 팀 주장이죠!” 전 맨유 MF, 소속팀 후배 극찬 

김용중 기자 2024. 4. 27.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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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안 마타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주장 브루노 페르난데스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현재 맨유에 알렉스 퍼거슨 같은 인물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답으로 "맨유에는 페르난데스라는 훌륭한 리더가 있다. 난 모든 젊은 선수들에게 그를 존경하라고 말할 것이다. 단지 최근 경기 성적뿐만 아니라 지난 몇 년간 보여준 꾸준함은 그가 구단에 중요한 선수임을 대변한다"라며 팀 후배에게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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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 이미지

[포포투=김용중]


후안 마타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주장 브루노 페르난데스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글로벌 매체 ‘ESPN’은 26일(한국시간) “마타는 페르난데스가 훌륭한 리더이고, 클럽의 문화가 그를 중심으로 구축되야 한다고 했다”라고 보도했다.


페르난데스는 이번 시즌 맨유의 ‘본체’다. 이번 시즌 33경기 중 32경기에 나서면서 구단의 필드 플레이어 중 가장 많이 출전하고 있다. 미드필더지만 리그 10골 7도움을 기록하면서 팀 내에서 가장 많은 공격 포인트를 올리고 있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에서는 그에게 팀 내 최고 평점인 7.37을 부여했다.


최근의 활약은 더욱 눈부시다. 그는 지난 4경기에서 6골과 한 개의 도움을 올리고 있다. 특히 지난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2골 1도움을 올리며 경기 ‘MOM’을 차지하기도 했다. 이번 시즌에는 주장 완장까지 차며 그라운드에서 팀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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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타는 소속팀 후배의 활약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현재 맨유에 알렉스 퍼거슨 같은 인물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답으로 “맨유에는 페르난데스라는 훌륭한 리더가 있다. 난 모든 젊은 선수들에게 그를 존경하라고 말할 것이다. 단지 최근 경기 성적뿐만 아니라 지난 몇 년간 보여준 꾸준함은 그가 구단에 중요한 선수임을 대변한다”라며 팀 후배에게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서 “그는 톱클래스 선수고, 인간적으로도 좋은 사람이다. 다음 세대를 위한 완벽한 롤모델이다. 가르나초, 마이누, 호일룬 같은 선수들은 그가 훈련하는 방식이나 그의 행동을 잘 봐야 한다”라며 어린 선수들에게 페르난데스를 본보기로 삼을 것을 말했다.


마타는 2014년 1월 첼시에서 맨유로 합류했다. 8시즌 반 동안 올드 트래포드에서 붉은 옷을 입고 헌신했다. 2선에서 측면과 중앙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선수로, 날카로운 왼발 킥과 창의적인 패스가 돋보이는 선수였다. 올해 1월 J리그에 빗셀 고베와 계약 종료 이후 무직 상태다. 지난 달 스페인 ‘아스’를 통해 런던에서 훈련 중이라는 근황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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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중 기자 wagnerso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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