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에서 임신+재혼 겹경사 알렸는데 결국 또 이혼해버린 가수

싱글맘으로 무대에 선 가수, 정수연

정수연은 MBN '보이스퀸' 우승자로, 강렬한 목소리와 진솔한 인생 이야기로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았다.

이면에는 쉽지 않았던 삶이 숨어 있었다. 출산 100일 만에 이혼을 겪었고, 홀로 아이를 키우며 생계를 위해 고군분투해왔다.

첫 결혼 당시 경제적 여건이 어려웠던 그는 네 살이 되던 아들에게 처음으로 새 신발을 사줄 정도로 힘겨운 시간을 보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대 위에서는 언제나 당당했고, "싱글맘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다"는 말로 많은 공감과 위로를 건넸다.

급하게 시작한 재혼, 그리고 또 다른 이별

'보이스퀸' 우승 후 재혼 소식을 전했던 정수연. 두 번째 남편은 5세 연상의 일반인이었고, 딸을 임신한 상태에서 조용히 혼인신고만 하고 가정을 꾸렸다.

그러나 이번에도 결혼 생활은 오래가지 못했다.

남편의 무책임한 경제관념과 갈등이 이어졌고, 결국 둘째 딸을 낳은 뒤 또다시 이혼의 길을 걷게 되었다.

정수연은 두 번째 이혼을 털어놓으며 "숨어 살고 싶었다. 죽은 사람처럼 살았다"고 고백했다.

연이은 결혼 실패는 그에게 큰 상처로 남았고, 사람들의 시선은 그녀를 더욱 움츠러들게 했다.

"두 아이의 성이 다르다는 말, 두 번 이혼했다는 소문이 너무 무서웠다"며 그간의 심경을 토로했다.

두 번의 이혼 후, 정수연은 친정 부모와 가까이 살며 두 아이를 키우고 있다.

현재 초등학생 아들과 유치원생 딸을 양육하는 그는, 어머니의 도움을 받아 가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같은 아파트 위아래 층에 사는 가족의 존재는 그에게 큰 힘이 되어주고 있다.

"결혼이 인생에서 얼마나 중요한지, 그 무게를 이제야 알겠다"는 그의 말은 단지 후회가 아닌, 깊은 깨달음에서 비롯된 고백이었다.

두 번의 실패를 딛고 다시 노래하는 정수연.

이제는 아이들의 엄마이자 한 사람의 가수로서, 또 다른 챕터를 써 내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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