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10C에 못 이긴다?"…中, KF-21 깎아내린 속내

중국에서 한국형 전투기 KF-21을 겨냥한 폄하성 주장이 나왔다. 자국산 전투기의 우위를 내세운 내용이다.

한국형 전투기 KF-21 보라매를 두고 중국에서 깎아내리는 주장이 제기됐다. 자국산 J-10C가 공중전 능력에서 더 뛰어나다는 것이 골자다. KF-21이 체계 개발을 마치고 전력화를 앞둔 시점에 나온 주장이어서 눈길을 끈다. 전문가들은 이 주장의 근거와 한계를 함께 짚었다.

"중국 블로거의 성능 비교"

중국 포털 소후에서 군사 콘텐츠를 다루는 한 블로거는 최근 KF-21과 J-10C의 성능을 비교했다. 그는 자국 전투기가 공중전 능력에서 우위에 있다고 주장했다. KF-21이 전력화를 앞두고 주목받자 견제성 주장을 편 것으로 보인다. 다만 그 근거는 제한적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같은 4.5세대급의 경쟁"

전문가들은 KF-21과 J-10C가 모두 4.5세대급 전투기라는 점에 주목한다. 결국 중국 측 주장은 한 세대 낮은 기종이 이긴다는 의미가 아니라는 것이다. 같은 급의 전투기 사이에서 J-10C가 낫다는 주장에 가깝다는 해석이다. 세대 격차를 뒤집는 주장은 아니라는 평가다.

"전력화 앞둔 KF-21"

KF-21 보라매는 체계 개발을 마치고 본격적인 양산과 전력화 단계에 진입하고 있다. 국산 전투기 개발이 성과를 내면서 해외의 관심과 견제도 함께 커지는 모습이다. 성능 논쟁은 수출 시장에서의 경쟁과도 무관치 않다. 실전 배치 이후의 평가가 관건이라는 지적이다.

전투기를 둘러싼 성능 논쟁은 수출 경쟁이 치열해질수록 거세질 전망이다. KF-21의 진짜 실력은 전력화 이후 무대에서 가려질 것으로 보인다. (사진 출처=서울신문 등 다음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