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리거가 인정한 최고의 선수, 당연히 오타니! 2위는 누구?

손찬익 2025. 3. 17. 10: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당연한 결과였다.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메이저리그 선수들이 인정한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7일(이하 한국시간) "스프링 캠프 동안 100명이 넘는 선수를 대상으로 야구계에서 최고의 선수는 누구냐는 설문을 진행했다. 오타니가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다"고 전했다.

2018년 LA 에인절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오타니는 투타 겸업 선수로 화제를 모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손찬익 기자] 당연한 결과였다.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메이저리그 선수들이 인정한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7일(이하 한국시간) “스프링 캠프 동안 100명이 넘는 선수를 대상으로 야구계에서 최고의 선수는 누구냐는 설문을 진행했다. 오타니가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다”고 전했다. 

익명을 전제로 설문 조사에 참여한 한 내셔널리그 3루수는 “오타니를 꼽은 건 당연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 아메리칸리그 구원 투수는 “우리가 오타니를 극찬하고 있는 걸 알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 그렇게 한다는 것도 안다. 정말 놀라운 선수”라고 말했다. 

2018년 LA 에인절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오타니는 투타 겸업 선수로 화제를 모았다. 통산 86차례 마운드에 올라 38승 19패 평균자책점 3.01을 거뒀다. 2022년 15승 9패로 데뷔 첫 두 자릿수 승리는 물론 개인 한 시즌 최다승을 세웠다. 2023년 10승 5패로 2년 연속 10승 고지를 밟았다. 

타자로서 875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8푼2리(3119타수 878안타) 225홈런 567타점 562득점 145도루를 기록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지난 2023년 9월 오른쪽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은 오타니는 지난해 타자로만 뛰었다. 타율 3할1푼(636타수 197안타) 54홈런 130타점 134득점 59도루로 메이저리그 최초 50홈런-50도루 시대를 열며 내셔널리그 MVP에 등극했다. 

한편 캔자스시티 로열스 내야수 바비 위트 주니어가 2위에 올랐다. 2022년 빅리그에 데뷔한 그는 469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8푼8리(1868타수 538안타) 82홈런 285타점 125득점 110도루를 기록했다. 

지난해 161경기에 나서 타율 3할3푼3리 211안타 32홈런 109타점 125득점 31도루로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아메리칸리그 유격수 부문 골드글러브와 실버슬러거는 그의 몫이었다. 

이밖에 뉴욕 양키스의 애런 저지와 다저스의 무키 베츠가 각각 3,4위에 올랐고 5위는 텍사스 레인저스의 코리 시거의 몫이었다. /what@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