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손흥민 편집하고 EPL 불법 중계

북한 김정은이 북한 내 프리미어리그 중계를 저작권 없이 불법으로 하면서 손흥민을 비롯한 한국 선수들은 편집해 내보내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스타'는 18일(한국시간) "김정은은 프리미어리그 경기 중계를 위해 어이없는 행동을 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김정은은 축구의 가장 큰 상품을 거의 알아볼 수 없는 존재로 만들어 버릴 터무니없는 요구들을 쏟아냈다. 조선중앙TV(KCTV)는 1월부터 경기 방송을 시작했는데, 검열로 90분 짜리 경기를 60분으로 쳐냈다.

당연히 제대로 된 수입이 아니기에 저작권 위반이다. 매체는 "북한은 경기 방송 권리가 없다. 북한의 2600만 주민들은 저작권을 침해하는 방식으로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시청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당연히 한국 선수들은 편집되고 있다.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김지수(브렌트퍼드), 황희찬(울버햄튼 원더러스) 등 대한민국 선수가 등장하는 모든 영상은 삭제된 채 방송됐다.

앞서도 북한이 프리미어리그를 불법으로 내보내고 있다는 이야기는 많았다. 미국의 북한전문매체 '38노스'는 지난 2월 북한의 조선중앙TV가 매일 저녁 스포츠 경기 영상을 송출한다고 밝혔다. 이 중 축구 비중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