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한해 보낸 양민혁 "남은 5경기 승리로 팬들께 보답" 다짐

김호석 2024. 10. 15.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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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5경기 모두 이겨 팬들에게 의미 있는 선물을 드리고 싶어요." 지난해 12월 강원FC에 입단, 데뷔시즌 최고의 한해를 보내며 내년 토트넘 유니폼까지 입게된 '슈퍼루키' 양민혁이 파이널라운드A 경기를 앞두고 필승의 각오를 밝혔다.

15일 강원FC를 통해 인터뷰에 나선 양민혁은 "감독님을 비롯해 모든 코치님과 형들이 칭찬과 격려를 많이 해 주었다.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자신감 있게 하다 보니까 지금의 결과가 만들어진 것 같다"며 "(남은 5경기)모두 승리한다면 높은 순위로 시즌을 마무리할 수 있다. 매 경기 혼신의 힘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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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5경기 모두 이겨 팬들에게 의미 있는 선물을 드리고 싶어요.”

지난해 12월 강원FC에 입단, 데뷔시즌 최고의 한해를 보내며 내년 토트넘 유니폼까지 입게된 ‘슈퍼루키’ 양민혁이 파이널라운드A 경기를 앞두고 필승의 각오를 밝혔다. 15일 강원FC를 통해 인터뷰에 나선 양민혁은 “감독님을 비롯해 모든 코치님과 형들이 칭찬과 격려를 많이 해 주었다.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자신감 있게 하다 보니까 지금의 결과가 만들어진 것 같다”며 “(남은 5경기)모두 승리한다면 높은 순위로 시즌을 마무리할 수 있다. 매 경기 혼신의 힘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지난해 12월 강원FC와 준프로 계약을 맺은 양민혁은 개막과 동시에 자신의 진가를 보이기 시작했다. 1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전 도움을 시작으로 2라운드 광주FC전에서 데뷔골을 터뜨렸다. 올 시즌 팀이 치른 33경기에 모두 출전해 10골 6도움의 압도적인 활약을 폭발했다.

또 그의 수상기록이 올 시즌 K리그1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였음을 입증했다. 구단 최연소 출장 기록을 시작으로 승강제 이후 K리그 최연소 득점, 멀티골, 두 자릿수 득점, 이달의 영플레이어상, 이달의 골, 이달의 선수상 등 수많은 최연소 기록을 갈아치웠다. 최초의 기록도 만들었다. 4월부터 7월까지 4달 연속으로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을 쓸어 담았고 7월에는 이달의 선수상, 이달의 골, 이달의 영플레이어상 3관왕에 올랐다. 지난 8월에는 국가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이제 양민혁의 시선은 파이널 라운드로 쏠린다. 그는 “올해는 정말 잊지 못할 시즌으로 기억될 것 같다. 스스로에게도 뿌듯한 시즌이 될 것 같다”며 “정규리그때 내 스스로에게 90점을 주고 싶다. 남은 5경기의 활약을 통해 나머지 10점에 대해서는 다시 생각해 보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래도록 선수 생활을 해 모두에게 기억에 남는 선수가 되고 싶다”며 “올 시즌 홈, 원정할 것 없이 많은 강원 팬들이 응원을 해주셨다. 그런 응원 속에서 경기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다. 앞으로도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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