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류 유력’ 사비, 부사장 ‘오피셜’까지 나왔다...“우리 모두 그를 신뢰하고 잔류할 것”

이종관 기자 2024. 4. 25.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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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이 바르셀로나에 잔류한다.

로마노 기자는 "유스테 부사장은 '우리는 다른 어떤 감독과도 대화를 나눈 적이 없다. 우리 모두는 사비 감독을 신뢰하며 그는 잔류할 것이다. 그는 우리의 프로젝트를 신뢰하고 매우 만족스러워하며 바르셀로나의 미래에 대해 모두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다. 우리 모두 우승 트로피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우리는 사비 감독을 신뢰한다. 그는 진정한 바르셀로나맨이고 이제 우리와 함께할 것이다'라고 말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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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이종관]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이 바르셀로나에 잔류한다. 라파엘 유스테 부사장의 ‘오피셜’까지 발표됐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5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발표다. 바르셀로나의 사비 감독이 다음 시즌에도 팀에 잔류한다”라고 전했다.


바르셀로나의 최전성기를 이끈 ‘레전드’ 사비 감독이 바르셀로나의 지휘봉을 잡은 것은 지난 2021년이었다. 로날드 쿠만 감독 체제에서 심각한 부진에 빠져있던 바르셀로나는 카타르 알 사드에서 지도자로서 두각을 나타낸 ‘레전드’ 사비에게 3년 계약을 제시했고 약 6년 만에 그를 캄프 누로 복귀 시켰다.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은 사비 감독. 활약은 기대 이하였다. 비록 2021-22시즌 라리가 준우승, 2022-23시즌 우승을 차지하며 위기에 빠진 팀을 어느 정도 살려놓는데 성공했으나 기복 있는 경기력, 명확하지 않은 전술 등을 이유로 팬들의 비판을 피하지 못했다. 결국 지난 비야레알과의 22라운드에서 패배한 이후 공식적으로 사임을 발표(올 시즌을 끝으로)하며 바르셀로나와의 동행을 마무리한 상황이다.


올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나기로 결정한 사비 감독.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후임으로 대한민국 대표팀과도 연결됐다. 스페인 ‘ARA’는 24일 “매체는 유럽 구단 못지않게 한국 대표팀도 사비의 미래에 관심을 가지고 있음을 알아냈다. 한국 대표팀은 아시안컵에서 요르단에게 패배한 후 클린스만 감독을 해임했다”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사비 감독이 잔류를 결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상황은 급변했다. 로마노 기자는 24일 “속보다. 사비 감독이 마음을 바꿨다. 그는 바르셀로나에 남기로 결정했다. 후안 라포르타 회장과의 미팅 이후, 사비 감독은 바르셀로나의 조건을 받아들이고 감독으로 남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그리고 약 몇 시간 뒤, 유스테 부회장의 ‘오피셜’까지 공개되며 잔류를 확정 지었다. 로마노 기자는 ”유스테 부사장은 ‘우리는 다른 어떤 감독과도 대화를 나눈 적이 없다. 우리 모두는 사비 감독을 신뢰하며 그는 잔류할 것이다. 그는 우리의 프로젝트를 신뢰하고 매우 만족스러워하며 바르셀로나의 미래에 대해 모두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다. 우리 모두 우승 트로피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우리는 사비 감독을 신뢰한다. 그는 진정한 바르셀로나맨이고 이제 우리와 함께할 것이다’라고 말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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