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노동저수지, 달빛수상길과 평화의 숲길을 걷다

고창에서 요즘 가장 주목받는 여행지 중 하나가 바로 노동저수지입니다. 저수지 아래로는 꽃정원이 펼쳐지고, 제방을 건너면 숲 산책로인 자연마당과 연결되어 있어 저수지–숲–읍성까지 이어지는 걷기 여행이 가능합니다. 게다가 수면 위에 설치된 달빛수상길은 고창 여행의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죠.
저수지 위를 걷는 특별한 경험, 달빛수상길
노동저수지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달빛수상길입니다.

길이 446m, 폭 2.5m의 부교로, 저수지 수위에 따라 오르락내리락하는 구조라 걸을 때마다 출렁임이 느껴져 색다른 재미를 줍니다.
부교와 부교 사이에는 작은 구름다리가 연결되어 있어 마치 물 위를 유영하듯 걷는 기분을 선사하죠. 바람이 강한 날엔 출렁임이 더 크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안전관리 덕분에 걱정 없이 걸을 수 있습니다.
특히 수상길 위 넓은 광장에는 벤치가 마련되어 있어 잠시 앉아 바람멍·물멍을 즐기며 여유를 누리기에 딱 좋습니다. 저녁 시간에는 호수 위로 노을과 달빛이 겹쳐져 환상적인 풍경이 펼쳐지니, 이름 그대로 ‘달빛수상길’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꽃정원과 숲길이 이어지는 힐링 코스

저수지 제방 아래에는 사계절 꽃정원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여름에는 남아 있는 계절꽃이 피어 있고, 가을엔 국화와 코스모스가 저수지를 수놓습니다.
제방을 건너면 바로 자연마당 숲길이 이어집니다. 이곳은 높지 않은 언덕을 따라 만들어진 산책길로 ‘평화의 길’이라 불립니다. 숲길 안에는 데크길, 탐방로, 쉼터가 있어 가볍게 걷기 좋고, 숲과 저수지를 번갈아 보며 걷는 재미가 있습니다.
특히 이 길은 고창읍성까지 연결되어 있어, 저수지를 한 바퀴 돌고 숲길을 따라 읍성까지 이어지는 연계 둘레길 코스가 여행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노동저수지 둘레길 안내 🚶

달빛수상길 (0.44km) : 저수지 위를 걷는 출렁다리 코스로 가장 인기 있는 산책길.
자연마당 숲길 (0.3km) : 평화의 길로 불리며 숲과 언덕을 오가는 힐링 코스.
전불길 (3.6km) : 저수지와 숲을 넘어 더 긴 산책을 원하는 분들에게 적합한 코스.
추천 코스 : 등선정 주차장 → 제방 꽃정원 → 달빛수상길 → 자연마당 숲길 → 고창읍성(연계 가능)
전체를 한 바퀴 돌면 약 20~30분 정도 소요되지만, 사진을 찍고 풍경을 감상하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르게 머물게 됩니다.
포토존과 인증샷 포인트

하트 게이트 : 빨간색 하트 모양 게이트는 달빛수상길의 대표 포토존.
LOVE GOCHANG 조형물 : 저수지 위에서 고창의 상징을 배경으로 인증샷.
데크길 고사목 : 녹색 풍경 속 이채로운 분위기를 연출하는 촬영 명소.
소나무 숲 정자 : 호수를 내려다보며 찍는 사진은 자연 속 힐링샷으로 제격.
특히 아침 시간대 저수지에 물안개가 피어오르면 몽환적인 풍경이 펼쳐져, 사진작가들의 발길이 잦은 곳입니다.
노동저수지 기본정보

📍 주소 :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고창읍 노동로 252
⏰ 이용시간 : 오전 7시 ~ 밤 10시 (기상 악화 시 통제)
🚗 주차 : 가능 (등선정 앞, 대형버스 주차 가능)
💰 입장료 : 무료
🏞️ 탐방길 : 달빛수상길 0.44km / 자연마당 0.3km / 전불길 3.6km

고창 노동저수지는 단순한 저수지를 넘어 꽃정원, 숲길, 수상길이 어우러진 종합 힐링 여행지로 자리 잡았습니다. 고창읍성과도 가까워 여행 코스에 함께 넣기 좋고, 여름엔 시원함을, 가을엔 단풍과 꽃의 풍요로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번 주말, 노동저수지 달빛수상길 위에서 바람과 함께 걷는 시간을 가져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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