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이가 들면서 웃을 일이 줄었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성격 문제로 넘기기에는 몸의 변화가 함께 오는 경우가 잦습니다.
먹는 것으로 마음을 다 풀 수는 없지만 거들 수는 있습니다. 상에 올리기 좋은 세 가지입니다.

호박씨
호박씨에는 기분을 다독이는 물질을 만들 때 쓰이는 성분이 들어 있습니다. 하루 한 줌이면 넉넉하고 그 이상은 열량이 부담됩니다. 소금이 입혀지지 않은 것으로 고르시기 바랍니다. 밥에 얹거나 나물에 뿌려 드셔도 잘 어울립니다.

청국장
청국장은 장을 편안하게 하는 균이 살아 있는 먹거리입니다. 장이 편안해지면 기분도 함께 가라앉지 않습니다. 국으로 끓이실 때는 마지막에 풀어 넣으십시오. 소금이 적지 않으니 국물까지 다 드시지는 마십시오.

블루베리
블루베리의 짙은 색소는 뇌세포가 상하는 것을 늦추는 데 보탬이 됩니다. 냉동으로 사 두시면 철에 상관없이 드실 수 있습니다. 하루 한 줌이면 넉넉합니다. 요구르트에 얹어 드시면 아침 대용으로도 좋습니다.

호박씨와 청국장, 블루베리는 매일 조금씩 이어 드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만 음식보다 햇볕과 사람이 먼저입니다. 낮에 삼십 분은 밖에 나가 걸어 보시기 바랍니다. 가라앉은 기분이 두 주 넘게 이어진다면 진료를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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