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까지 세수 전년比 9.3조↓…국세청장 "경제회복세 뒷받침 세정지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8월까지 국세수입은 227조 1천억 원으로 전년보다 9조 3천억 원 덜 걷힌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 세수는 지난해에 비해 부가가치세가 7조 1천억 원 더 걷혔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기업실적 감소로 법인세가 16조 8천억 원 덜 걷히면서 부진한 상황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해 8월까지 국세수입은 227조 1천억 원으로 전년보다 9조 3천억 원 덜 걷힌 것으로 나타났다. 세수 진도비는 63.6%로 지난해 이맘때보다 6.8%p 감소했다.
연말까지 30조 원가량 세수 결손이 예상되는 가운데 국세청은 주요 세목의 성실신고 지원, 고액 체납·불복 대응 강화 등 연말까지 다각적인 세수 조달 노력을 하겠다는 방침이다.
16일 국세청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이 같은 업무현황을 보고했다.
국세청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 세수는 지난해에 비해 부가가치세가 7조 1천억 원 더 걷혔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기업실적 감소로 법인세가 16조 8천억 원 덜 걷히면서 부진한 상황이다.
세입 여건도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상향되는 등 수출을 중심으로 경기가 회복되고 있지만 중동지역 분쟁 등 대외 불확실서이 상존하고 있어 어려움이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국세청은 경기여건과 자산시장 동향 등 세수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하고, 월별 세수상황을 치밀하게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또 이달 부가가치세 예정신고, 내달 종합소득세 중간예납, 12월 종합 부동산세 등 성신신고 안내와 납부편의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세무서 내 '국세신고안내센터'를 지속 확충하고 수어 동시통역과 전자점자 안내가 제공되는 대안채널을 확대해 국세행정 문턱을 낮춘다는 계획이다.
경제 회복세 확산을 위해 '티메프' 피해 사업자 등에게 납부기한 연장 및 세무검증 부담완화 등 전방위적 지원을 하고, 법인세 공제·감면 컨설팅도 내실 있게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강민수 국세청장은 "국가 재원조달과 공정과세 구현이라는 본연의 업무에 최선을 다하면서 경제 회복세를 뒷받침하기 위한 세정지원과 취약계층에 대한 복지세정을 통해 국민과 납세자를 따뜻하게 보듬는 데 한층 더 노력하고있다"고 강조했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최서윤 기자 sabi@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0년 만에 돌아온 '핀업걸'…병력난 우크라이나, 민망한 모병 광고
- [단독]명태균 "尹부부와 대화 2천장"…'체리 따봉'도 있다"
- 폭파된 1800억 경의·동해선…남북은 완전히 단절됐다[타임라인]
- 왜 하필 그곳에…경찰청 주차장 추락한 운전자는 '만취' 상태였다
- "에드워드 리, 1등하면 미국에 데려간다고…" 급식대가의 웃음
- 서울교육감 오전 9시 투표율 2.0%…보궐선거 오후 8시까지
- [단독]국회·정부 무시하는 코스트코…국감 요청에 '무응답'
- "내년 한국 경제 2.1% 성장 전망…부동산, 완만히 상승"
- 대통령실 "친오빠" 해명…명태균 "2천개 더 있다"[뉴스쏙:속]
- "페미는 맞아도 된다"…20대 남성 항소심도 징역 3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