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지적한 상암 잔디…홈구장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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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4년 9월 13일 (금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수민 정치평론가, 양지민 변호사
[황순욱 앵커]
한국 축구 대표팀 주장 손흥민 선수의 발언에 서울월드컵경기장의 잔디 상태를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었습니다. 손흥민 선수는 지난 팔레스타인전 경기 후에 잔디 상태에 대해서 아쉬움을 언급하기도 했죠. 바로 이 내용은 손흥민 선수가 오만전 원정 경기 이후에 했던 말과 대비되는 내용입니다. 팔레스타인전 때는 홈경기, 우리나라에서 우리 선수들이 뛰면서 잔디 상태가 좋지 않아서 기술을 다 발휘하지 못했다. 하지만 오만전 원전 경기 끝난 다음에는 중동 지역에서 잔디 상태가 굉장히 좋았다고 대비되는 말을 하기도 했거든요. 이러한 내용 때문에 그런가요? 10월에 열리는 이라크전, 우리의 홈경기인데. 경기장이 바뀔 가능성도 있다고요?
[양지민 변호사]
그렇습니다. 축구협회가 아시아축구연맹에 이라크전에서 우리의 홈경기 구장이 바뀔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통보를 한 것입니다. 이라크전의 경우에는 10월 15일에 예정이 되어 있는 상황인데요. 일단 서울시설공단에서 구장의 잔디 보수를 최대한 힘써보고 대책을 마련을 하겠다고 하고 있기는 하지만, 만약에 그전에 잔디 상태가 회복이 되지 않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혹시나 모를 가능성 때문에 이렇게 통보를 한 것으로 보이고요. 말씀드린 것처럼 아시아축구연맹에 공문을 보낸 것입니다. 만약에 우리가 구장 잔디 상태를 파악해 보고 보수를 할 수 있으면 하겠지만, 아니라면 혹시나 변경될 수 있다고 한 것이고요. 그렇게 한 이유는 이달 말에 이라크에서 실사단이 방문을 하거든요. 그전에 무언가 뾰족한 수가 나오지 않으면 사실상 바뀔 수밖에 없기 때문에 사전에 통보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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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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