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이 본격화되며 많은 분들이 해외로 떠나시고 계신데요. 특히 한국과도 가깝고 엔저의 영향으로 일본을 방문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하지만 코로나 이전에도 일본을 자주 방문하신 분들은 일본이 지겨우실 건데요.

그래서 오늘은 일본대신 떠날 수 있는 해외 2박 3일 여행지를 추천해드리겠습니다. 일본과는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으며 짧고 알차게 다녀올 수 있는 여행지 6곳은 과연 어디일까요?

대만 타이베이

대만의 수도인 타이베이는 관광 명소가 많을 뿐만 아니라 각 명소를 잇는 교통이 편리해 관광하기 좋은 도시입니다. 중국과 일본 그 중간 정도의 묘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도시이며 친절하고 인심 좋은 사람들 덕분에 여행자들도 기분 좋게 여행을 다녀왔다는 후기를 많이 볼 수 있는 여행지이기도 합니다.

2박 3일 일정으로 타이베이 여행을 가게 된다면 하루 정도는 택시투어, 버스투어 등을 이용하여 외곽 예스진지 코스를 추천드립니다. 예스진지는 예류, 스펀, 진과스, 지우펀의 줄임말로 4개의 지역을 여행하는 코스로 구성되어 있어 자연이 만들어낸 아름다움과 화려한 야경까지 타이베이 근방을 구석구석 여행할 수 있습니다.

또 타이베이의 랜드마크이자 세계에서 9번째로 높은 타이베이101에서는 화려한 야경을 감상할 수 있고 타이베이만의 개성을 간직한 야시장에 방문해 대만의 간식을 맛보는 재미도 쏠쏠하답니다.

마카오

동양의 라스베이거스라는 별칭을 갖고 있는 마카오은 그만큼 화려하고 웅장함을 갖고 있는 도시인데요. 무엇보다 마카오는 포르투갈과 중국의 문화가 공존하는 곳으로 맛있는 미식을 경험할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이국적이고 새롭게 느껴지는 관광지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마카오는 관광과 휴양 특히 고급 호텔이 많아 호캉스를 즐길 수 있는 것이 최대 강점 중 하나로 꼽힙니다. 마카오에 방문하신다면 타이파 빌리지와 세나도 광장, 성 도미닉 성당등이 주요 관람 포인트인데 특히 세나도 광장 일대는 마치 포르투갈 리스본과 비슷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홍콩

홍콩은 오랜 역사와 문화를 간직하고 있으면서도 번화가가 발달한 독특한 도시인데요. 기본적으로 홍콩은 쇼핑과 미식, 휴양, 테마파크 무엇 하나 뒤쳐지지않는 여행지입니다.

백 년 이상 홍콩섬과 구룡을 오가는 스타 페리, 중화권 최초의 디즈니랜드부터 홍콩 감성 물씬 풍기는 맛집과 찻집까지 즐길거리가 다양한데요. 또 빅토리아피크에 올라 백만 불짜리 홍콩 야경을 감상하고, 옹핑 케이블카에 올라 포린 사원을 다녀오는 것도 추천드리는 명소입니다.

평범한 거리에 서 있기만 해도 특유의 분위기에 녹아들 수 있는 매력적인 홍콩은 관광지가 밀집되어 있고 교통도 편리하기에 2박 3일 여행으로도 충분히 즐기다 오실 수 있이실 겁니다.

중국 상하이

중국에서 가장 발전하고 있는 경제도시 상하이는 한국과도 가까워 2시간이면 갈 수 있는 곳인데요. 가장 중국다운 옛 모습과 현대적이고 이국적인 아름다움 두 가지의 상반된 매력을 지니고 있는 도시입니다.

상하이의 베네치아라는 별명을 가질 정도로 유럽 느낌이 나는 주자이오, 상하이 명물인 높이 468m의 방송송신탑 동방명주등 관광지를 둘러다보면 여기가 진짜 내가 알던 중국이 맞나라며 놀라실 겁니다.

뿐만아니라 화려함과는 다른게 명나라, 청나라 시대 정원 유유안의 앞거리는 마치 과거로 돌아간 것처럼 중국의 전통미를 물씬 느낄 수 있어 색다른 매력까지있습니다. 또 아시아에 몇 없는디즈니랜드 역시 상하이 여행자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참고로 상하이 여행을 앞두고 있다면, 중국비자를 준비해야 합니다.

중국 하이난

한국인들에게는 잘 알려지지않았지만 중국에서는 동양의 하와이란 별칭이 붙은 하이난은 중국인들이 한 번쯤 가보고싶어하는 휴양지입니다. 하이난은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참 매력적인 곳인데요.

하이난섬의 최남단에 위치한 산야에는 휴양에 딱 맞는 리조트들과 이국적인 해변이 자리 잡고 있어 사계절 평균 20도의 따뜻한 기온과 맑은 날씨 덕분에 언제든 떠나기 좋은 휴가지로 소문나고 있는 곳입니다.

또 맑고 푸른 아롱반 해변에서 즐기는 해양 스포츠, 산야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럭셔리 요트 투어는 하이난 여행의 특별 코스로 불립니다.

사이판

2박 3일 짧은 일정에 휴양지를 선호한다면 비행기로 4시간 반이면 갈 수 있는 사이판을 추천드립니다. 차로 남쪽에서 북쪽으로 가로질러 가는 시간이 30분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아담 규모의 사이판은 2박 3일 즐기기에 안성맞춤인데요.

사이판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곳인 무인도 마나가하섬은 마치 천국에 온 것처럼 투명하고 아름다운 바닷물과 새하얀 모래사장을 자랑합니다. 사이판에서 한낮에는 해변에서 유유자적 보내거나스노클링, 스쿠버다이빙을 하고 밤에는 야시장과 나이트 라이프를 즐기는 등 자유로운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어 추천드리는 여행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