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학 박사가 말하는 생리하는 이유

대부분의 여성분들이 생리의 이유를

‘필요 없어진 아기집을 허물기 위해서’라고 알고 있는데요!

하지만 이는 틀린 상식입니다!


이화여자대학교 에코과학부 석좌교수인 최재천 교수는

그의 저서 <여성시대에는 남자도 화장을 한다>에서

임신을 ‘아름다운 모순’으로 정의하며

여성의 월경에 대한 이야기를 생물학적으로 분석하였는데요!


남성은 요도를 통해 소변과 정액을 배출하여

성병을 유발하는 세균이나 박테리아 등을

바깥으로 배출하지만


여성의 질과 자궁은

같은 방식으로 감염을 예방할 수 있는 기능적 구조가 전무하다고 합니다.


그렇기에 한 달에 한번,

만들어진 아기집을 허물 때에

자궁 내부 세포를 한 겹 벗겨내는 것이라고 하네요!

이후 혈액 속 백혈구를 통해

자궁과 질 내부를 깨끗이 소독한 후

그것을 생리의 형태로 배출하는데요!


언제 할 지 알 수 없는 임신에 대한 준비보다

자궁 스스로 질병에 노출되는 것을 막고

건강한 신체를 유지하기 위한 활동의 의미가 더욱 크다는 것입니다.


과다한 생리통은 자궁과 질이 건강하지 않음을 증명하는데요!

이는 진통제를 통해 일시적으로 다스릴 것이 아니라

별도의 방책을 마련해 꾸준히 관리해주어야 합니다.


질과 자궁의 일차적 면역 시스템은

pH 4.0~5.0 사이로 유지되는

일정한 약산성의 산성도입니다.

이 산성도는 질에 분포하는 유산균이

대사과정에서 젖산을 배출함으로서 유지됩니다.


인디아 간호대학교의 Chen 교수는

2021년에 발표된 그의 논문을 통해

질유산균을 꾸준히 섭취하는 여성들의 생리통이

완화되었음을 증명하였습니다.


특히 건강한 한국인 여성의 질에서 주로 발견되는

mb01유산균의 경우

질의 산성도가 이미 무너진 상태에서도

24시간만에 원상복구시켜

질과 자궁의 건강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이 밝혀졌습니다.


더욱이 mb01은 김치 등의 발효 음식에서도 발견되는 만큼

함염, 항균 효능까지 갖추고 있어

생리 기간에 겪어야 할 소독 과정을 도와

무리한 생리통이 발생하는 것을 막아줍니다!


여성에게 있어 생리 기간은 무척 무의미해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또한 신체의 자기보호 기능임을 알고,

건강한 자신을 유지한다면 무난한 생리 기간을 보낼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