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일 계속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더위에 지치는 것은 사람만 해당되는 것은 아닙니다. 강아지 역시 더위 앞에서는 지칠 수밖에 없는데요.
무엇보다 특히 강아지 경우는 피부로 땀을 흘리지 않기 때문에 혀를 내밀고 있거나 발바닥에 땀이 나고는 한다고 합니다.

여기 더위에 허덕이면서 지친 강아지가 있습니다. 얼마나 지쳤는지 강아지는 집사가 에어컨을 틀어주기만을 기다리는 눈치였죠.
잠시후 집사가 에어컨 리모컨을 누르는 소리가 들리자 더위에 지쳐 있던 강아지가 갑자기 입에 베개를 물고 쏜살같이 달려가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강아지가 달려간 곳은 놀랍게도 집사가 에어컨을 작동 시킨 방이었습니다. 에어컨 틀고 있는 소리를 닫지마자 쏠살같이 달려가서 더위를 식히는 강아지의 모습 너무 귀엽지 않나요.
무엇보다도 강아지가 입에 베개를 물고 달려온 것이 매우 인상적인데요. 그렇다면 왜 강아지는 베개를 물고 온 것인지 궁금합니다.

사실 강아지가 베개를 입에 물고 에어컨 작동 시킨 방안으로 달려간 것은 바닥에 베개를 깔고 자리잡고 눕기 위함이었는데요.
어느덧 자리를 잡은 강아지는 매우 흡족해 하는 표정으로 집사를 빤히 바라보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집사를 바라보는 강아지 표정이 매우 진지합니다.

에어컨을 튼 집사를 본 강아지의 표정은 마치 "나 여기서 살거예요. 시원해서 너무 좋아요"라고 말하는 듯 보였습니다.
도대체 얼마나 많이 더웠으면 에어컨 튼 방에서 낮잠 자겠다고 저러는 걸까요. 강아지의 생각지 못한 반응이 귀엽고 또 귀여울 따름입니다.

Copyright © 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