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연 3차 공동채용… 생명연 등 9개 출연연 175명 모집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이하 NST)는 소관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이하 출연연)의 공동채용과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2024년 3차 공동채용에선 NST를 비롯한 9개 기관에서 연구직, 기술직, 행정직 등 다양한 분야 총 175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이번에 채용하는 기관은 한국생명공학연구원(생명연),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국가보안기술연구소,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안전성평가연구소,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재료연구원이다.

원서 접수는 8월 26일부터 9월 10일까지 온라인 공동채용 플랫폼을 통해 진행한다. 통합 필기시험은 9월 28일 서울, 대전, 부산, 광주에서 동시에 실시되며 국가직무능력표준(NCS) 직업기초능력평가를 기반으로 출제된다.

NST가 통합필기시험을 통해 채용 후보자를 선별하면 각 출연연은 면접전형 등 추가 채용절차를 진행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NST는 이번 채용에 앞서 출연연에 이해를 높이기 위해 채용설명회도 실시한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진행해 채용 정보 제공과 상담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온라인 설명회는 8월 29일과 30일 총 7개 출연연이 참여해 각 기관과 채용계획을 설명하고 질의응답, 상담한다. 오프라인은 9월 3일 서울대가 주최하는 2024년 하반기 서울대 채용박람회서 진행될 예정이다.

김복철 NST 이사장은 "2024년 마지막으로 진행되는 만큼 우수한 이공계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우리나라 과학기술 발전을 이끌어갈 우수한 인재들이 출연연에서 함께 일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임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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