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만에 또 테러?…튀르키예에 미사일 5발 낙하, 2명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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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터키)에 미사일 5발이 떨어져 2명이 숨졌다고 국영 아나돌루 통신이 보도했다.
아나돌루 통신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시리아와 인접한 튀르키예 국경 지역 카르카미스에 미사일 5발이 낙하, 이 가운데 1발은 현지 고등학교에 떨어졌고 나머지는 거주지 2곳과 도로에 떨어졌다.
아나돌루 통신은 이날 미사일 5기가 시리아 북부에서 발사됐다면서 2명이 숨지고 6명이 부상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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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튀르키예(터키)에 미사일 5발이 떨어져 2명이 숨졌다고 국영 아나돌루 통신이 보도했다.
아나돌루 통신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시리아와 인접한 튀르키예 국경 지역 카르카미스에 미사일 5발이 낙하, 이 가운데 1발은 현지 고등학교에 떨어졌고 나머지는 거주지 2곳과 도로에 떨어졌다.
아나돌루 통신은 이날 미사일 5기가 시리아 북부에서 발사됐다면서 2명이 숨지고 6명이 부상했다고 전했다. 부상자 중 2명은 중태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튀르키예 정부는 이날 공격의 배후가 쿠르드노동자당(PKK)과 쿠르드 민병대(YPG)의 소행이라고 지목했다. 아직 PKK 측은 공격 책임을 주장하지 않고 있다.
앞서 튀르키예에서는 지난 13일에도 테러 공격이 발생해 6명이 사망한 바 있다. 당시 공격은 튀르키예 이스탄불의 한 번화가에서 발생했고 불과 하루만인 14일, 수사 당국은 시리아 여성 알흘람 알바시르(23)를 붙잡아 기소했다.
이후 튀르키예 정부는 사건의 배후로 PKK를 지목하며 이번 공격을 테러로 명명, 미국이 PKK를 지원했다는 이유로 조의를 거절할 뿐 아니라 미-튀르키예 관계를 재고할 필요까지 있다며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쿠르드족은 튀르키예, 이란, 이라크, 시리아 등지에서 활동 중인 무장단체로, 1970년대부터 독립을 요구하며 폭탄 테러를 자행해왔다. 그러나 미국은 시리아를 장악한 이슬람국가(IS) 조직을 격퇴하기 위해 YPG를 지원해왔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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