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그랜저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실내 모습이 힐러티비 채널에 포착됐다. 이번에 포착된 차량은 하이브리드 캘리그래피 트림으로, 실내 디자인과 편의 기능에 다양한 변화가 적용된 것으로 확인됐다.
시트 디자인은 기존 유지, 실내 전반적 변화 예상
그랜저 페이스리프트의 가장 눈에 띄는 특징 중 하나는 시트 디자인이 기존 모델과 동일하다는 점이다. 시트 자체의 디자인은 그대로 유지되면서 시트 패턴만 변경된 것으로 보인다. 이는 이전 19인치 휠 공개 당시와 마찬가지로 기존 디자인의 연속성을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느낌을 주려는 현대차의 의도로 해석된다.
하지만 시트를 제외한 나머지 실내 요소들은 전면적인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특히 대시보드를 비롯한 주요 실내 구성 요소들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이며, 이는 그랜저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화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분석된다.
도어 트림과 암레스트 디자인 변경 확인
현재까지 공개된 이미지를 통해 확인 가능한 변화는 도어 트림과 암레스트 부분이다. 대시보드 부분은 위장막으로 가려져 있어 정확한 변화 양상을 파악하기는 어렵지만, 눈에 보이는 부분만으로도 상당한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암레스트 부분의 변화가 주목받고 있는데, 이 부분에는 새로운 기능이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기존 그랜저와는 다른 레이아웃을 통해 더욱 편리하고 고급스러운 실내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신형 디스플레이 시스템 탑재 가능성 높아
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그랜저 페이스리프트에 새로운 디스플레이 시스템이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현재 공개된 이미지에서 실내 위장막의 대시보드 부분이 기존보다 더 높게 솟아있는 형태를 보이고 있는데, 이는 일반적인 위장막 처리 방식과는 다른 양상이다.
자동차 업계 전문가들은 이러한 형태의 위장막 처리는 보통 새로운 대형 디스플레이나 특별한 기능이 탑재될 때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따라서 그랜저 페이스리프트에는 기존 모델보다 더 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나 새로운 형태의 디스플레이가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업계의 중론이다.
엔진 스타트 버튼 위치 변경과 새로운 시동 방식
그랜저 페이스리프트에서 가장 주목받는 변화 중 하나는 엔진 스타트 버튼의 위치 변경이다. 기존 모델과는 다른 위치에 스타트 버튼이 배치될 예정이며, 이는 실내 레이아웃의 전반적인 변화를 시사하는 중요한 단서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더욱 흥미로운 점은 시동을 거는 방법이 다양화될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다. 기존의 버튼식 시동 방식 외에도 지문 인식을 통한 시동 시스템이 도입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는 현대차가 프리미엄 세단인 그랜저에 최신 생체인식 기술을 적용하려는 의도로 해석되며, 보안성과 편의성을 동시에 향상시킬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그랜저 페이스리프트의 정식 공개가 임박한 상황에서 이러한 변화들이 소비자들에게 어떤 반응을 불러일으킬지 주목하고 있다. 실내 공간의 활용도 개선과 최신 기술의 적용을 통해 그랜저가 국내 프리미엄 세단 시장에서 더욱 강력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더 자세한 모습은 아래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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