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고통받고 죽는 역할만 맡는다는 배우의 차기작 캐릭터

매번 고통받는 역할만 맡아서
팬들의 마음을 아프게 한 배우

바로 차학연이 이번에는
대단한 집안의 자제로 출연한다

TV리포트

매번 고통받고 죽는 역할만 맡는 배우가 있다. 바로 보이그룹 VIXX 엔이자 배우 차학연이다.

VIXX는 현재 멤버들이 군대에 있는 상황으로, 가장 먼저 전역한 차학연은 배우 매니지먼트인 51K로 이적 후 VIXX 군백기 동안 배우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그는 원래 MBC 드라마 ‘호텔킹’, KBS 드라마 ‘발칙하게 고고’, OCN 드라마 ‘터널’, MBC ‘붉은 달 푸른 해’ 등에 출연했었으며, 전역 후에는 ‘드라마 스테이지 2021-더 페어’ ‘마인’ ‘어사와 조이’ ‘배드 앤 크레이지’ 등에 연이어 출연하여 이제는 배우로서의 이미지로 대중에게 강하게 인식되고 있다.

붉은 달 푸른 해

차학연은 주로 고통받는 역할을 맡아왔는데, ‘드라마 스테이지 2021 – 더 페어’에서는 7명을 잔인하게 죽인 연쇄살인범 고도영으로 출연하여, 피해자와 같은 고통을 느끼는 VCP프로그램을 통해 망가져 가는 모습을 보인다.

그가 ‘배드 앤 크레이지’에서 맡은 오경태 역은, 사명감으로 일하는 경찰이지만 살인 사건에 휘말려 폭행 피해자가 되고, 그럼에도 강압 수사와 성폭행 혐의가 씌워져 고통받는다.

‘드라마 스페셜 2022 – 얼룩’에서는 천장에 건반을 그려 피아노 연습을 해야 할 정도로 가난한 음대생 공지훈 역을 맡아, 새엄마와 동생, 친구들에게 무시당하는 상황에서 피아노를 계속 치기 위해 범죄를 저지르게 된다.

차학연은 31일 방송 예정인 MBC 드라마 ‘조선변호사’에서 조선 최고 명문가의 삼대독자인 유지선 역을 맡는다. 귀한 자제 역할인 만큼 이번에는 덜 고통받길 바라는 것이 팬들의 마음이다.

Instagram@achahakyeon

유지선은 공정하기 위해 노력하는 판관이 되고자 했으나 현실은 그의 뜻과는 다르게 흘러가고, 법이 늘 옳지만은 않다는 것을 깨닫는 캐릭터이다. 와중에 연모하는 이를 외지부 사내에게 뺏길 위기에 처하기에 ‘조선변호사’에서는 삼각관계 로맨스도 예상된다.

유지선은 차학연이 그동안 맡아왔던 캐릭터들과는 결이 다른 역할이기에, 많은 이들의 기대가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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