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진출 의사 밝힌 윤이나 "Q스쿨 합격해도 내년 뛸지는 아직 미지수..."

권수연 기자 2024. 10. 10.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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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뛰고있는 윤이나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진출 의사를 밝혔다.

윤이나는 10일 전북 익산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2024 동부건설 · 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1억8천만 원)에 앞서 "LPGA투어 Q(퀄리파잉)스쿨에 응시원서를 냈고 참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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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나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뛰고있는 윤이나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진출 의사를 밝혔다.

윤이나는 10일 전북 익산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2024 동부건설 · 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1억8천만 원)에 앞서 "LPGA투어 Q(퀄리파잉)스쿨에 응시원서를 냈고 참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세계랭킹 32위에 오른 윤이나는 LPGA Q스쿨 파이널 직행 티켓을 받았다. LPGA 투어는 Q스쿨 최종전에서 25위 안에 들면 LPGA 투어 출전권이 주어진다. 

윤이나
윤이나

오구플레이 논란을 일으킨 뒤 지난 4월 돌아온 윤이나는 복귀하자마자 각 부문 랭킹을 대폭 끌어올렸다. 현재 KLPGA에서는 평균타수 1위(70.05타),  K-랭킹 1위를 기록했다. 앞서 지난 6일 경기도 여주에서 열렸던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는 공동 3위를 기록, 누적상금 11억 3,610만원을 만들어 상금부문에서도 시즌 1위에 올랐다. 

다만 윤이나는 "Q스쿨에서 합격해도 내년부터 미국에서 뛸지는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이어 "한 살이라도 어릴 때 미국에 진출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도 하고있다"며 "여러가지 고려할 사안이 많아서 지금은 잘 모르겠다. 당장은 KLPGA 투어를 잘 치르고 Q 스쿨에서 합격선에 드는 것이 과제"라고 전했다.

 

사진= MHN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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