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핸드폰이 좌석 사이에 끼는 상황, 가벼운 일이 아니다
비행 중 핸드폰은 비디오 감상, 음악 청취, 게임 등을 위해 필수적인 도구로 사용됩니다.
간혹 주머니에서 미끄러지거나 손에서 떨어져 좌석 틈 사이로 끼는 일이 발생하곤 합니다.
문제는 좌석을 움직이며 핸드폰을 꺼내려 할 때 발생합니다. 좌석이 핸드폰을 압착하게 되면, 배터리 파손으로 인한 화재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② 리튬이온 배터리와 화재 위험
현대 핸드폰에는 대용량 리튬이온 배터리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리튬이온 배터리는 압력, 충격, 과열에 민감하며, 손상 시 화재나 폭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실제 사례:
2018년 대한항공 비행기에서 승객이 좌석을 조작하다가 끼어있던 핸드폰 배터리가 압착되어 연기가 발생한 일이 있었습니다.
이 사고로 기내에서 소화기가 사용되었으며, 후속 항공편이 15시간 이상 지연되는 피해를 초래했습니다.
③ 승무원을 호출해야 하는 이유
안전 조치 가능:
승무원은 좌석 틈에 끼인 물건을 안전하게 제거하는 방법을 알고 있으며, 필요 시 전문 도구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화재 예방:
승무원은 배터리 손상으로 인한 화재 위험을 방지하기 위한 소화 장비와 대처 요령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탑승객과 비행기의 안전 보장:
잘못된 조작으로 인한 추가 사고를 예방하며, 빠른 조치를 통해 다른 승객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④ 유사 사례와 항공사 대응
비즈니스석에서 발생 빈도 높아:
대한항공의 비즈니스석에서는 180도까지 좌석이 젖혀지는 구조로 인해 핸드폰이 쉽게 틈새로 빠질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됩니다.
대한항공은 안전장치를 도입했으나, 완벽히 문제를 방지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스쿠트 항공 사례 (2023년 1월):
보조 배터리가 폭발하며 화재가 발생했으나, 승무원의 빠른 대처로 큰 사고를 막았습니다.
⑤ 핸드폰이 끼었을 때 해야 할 일
좌석을 움직이지 말고 즉시 멈춘다.
가까운 승무원을 호출해 상황을 설명한다.
승무원이 올 때까지 좌석이나 주변을 건드리지 않는다.
⑥ 핸드폰 사고 예방 팁
핸드폰은 고정된 곳에 보관:
주머니나 손걸이 대신 가방에 보관하거나 클립을 사용하여 안전하게 고정합니다.
충전 중 주의:
좌석 틈새에 핸드폰을 올려두지 않고, 충전 중에는 손에서 떨어지지 않도록 신경 씁니다.
좌석 디자인 확인:
좌석 디자인이 핸드폰이 쉽게 빠질 수 있는 구조라면 미리 주의를 기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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