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냥이인데 독립적?"...브리티쉬숏헤어 키우기, 성격 특징부터 털 빠짐 관리 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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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티쉬숏헤어는 영국과 유럽에서 매우 인기 있는 품종이었으나 세계 대전을 거치며 그 수가 줄어들다가 현재는 그 수가 다시 늘고 있으며 영국, 유럽 등지에서는 여전히 인기가 많습니다.

이러한 브리티쉬숏헤어의 성격과 특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브리티쉬숏헤어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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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 및 평균 수명

중간 또는 큰 편에 속하며 뼈가 굵으며 단단한 근육질의 몸을 가지고 얼굴은 어느 각도에서 보아도 둥근 편입니다. 볼은 통통하고 코는 짧고 주둥이 위쪽에서 일직선으로 뻗어 심술궂어 보이기도 합니다.

넓은 머리와 둥근 얼굴 외에도 짧고 굵은 목이 특징이며 가슴의 폭은 넓고 다리는 굵고 다리가 깁니다. 벨벳을 연상시키는 짧은 털이 조밀하게 나 있으며 털의 색은 다양하나 청회색이 가장 보편적이고 평균 체중은 4-7kg의 중대형묘이며, 보통 12~20년까지 산다고 합니다.

브리티쉬숏헤어 성격

심술 궂어 보이는 인상과는 달리 조심스럽고 인내심이 강한 성격으로 집 고양이에 어울립니다. 사람의 위에 올라가기보다는 주변의 바닥에 앉거나 누워 노는 것을 즐기고 얌전하며 잘 우는 편은 아니나 요구하는 것이 있을 때에는 시선이나 꼬리를 이용하여 주의를 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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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상태

브리티쉬 숏헤어는 몸이 아주 튼튼한 편이며 근육이 발달해 몸이 단단하고 뼈도 굵은 편이지만, 살이 쉽게 찔 수 있어 식사량을 조절하고 운동량을 늘려 정상 체중 유지할 수 있도록 신경 써야 합니다.

취약한 질병

브리티쉬 숏헤어 역시 사람의 욕심으로 개량한 품종묘라서 주의해야 할 유전병이 있어 주기적으로 검진을 받을 필요가 있다는 걸 알아둡시다.

우선, 비대 심근증(HCM, Hypertropic Cardiomyopathy)이 브리티쉬 숏헤어에게 흔히 나타나는 유전병입니다. 이는 심장의 내부 근육이 두꺼워지는 비대성 심근증은 고양이 심장 질환 중 가장 흔하면서도 가장 치명적인 질환인데 안타깝게도, 비대성 심근증의 대부분은 무증상인 것으로 알려졌으니 검사를 받는 것이 좋고 호흡 곤란, 기침, 혈전, 심부전 등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혈우병 B(Hemophilia B) 역시 조심해야 합니다. 혈우병은 출혈을 멈추게 하는 응고인자가 부족해 발생하는 질병인데 약한 충격에도 멍이 들 수 있는 병이며 피, 코피, 혈뇨, 혈변 등 한번 피가 나면 잘 멈추지 않게 됩니다.

털빠짐 및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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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티시숏헤어 털빠짐은 다른 고양이에 비해 적은 편이라고 하나, 일반적인 강아지들보다는 훨씬 많이 빠지며 털갈이 시기에는 더 빠지는 경향을 보입니다. 털 길이가 짧은 편이기 때문에 코트 관리는 크게 어렵지 않으므로 일주일에 한두번이라도 빗질을 하여 죽은 털을 걸러내주시는 것이 좋고 스스로 위생적으로 관리하기 때문에 목욕을 자주 할 필요는 없는 친구들이랍니다.

귀여운 외모와 성격을 가진 브리티시숏헤어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고양이를 키우고 있는 또는 키울 예정인 집사님들께서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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