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정, 주황, 흰색. 털 색깔도 성격도 제각각인 고양이 세 마리가 나란히 있었습니다.
그런데 보호자의 눈에 문득 아이디어 하나가 떠올랐는데요.
음료수 페트병 라벨을 하나씩 꺼내 고양이들 몸통에 차례로 둘러주기 시작했습니다.
검정 고양이에게는 코카콜라, 주황 고양이에게는 환타, 흰 고양이에게는 스프라이트를 두르는 순간, 보호자는 그 자리에서 웃음을 참지 못하고 말았는데요.
털 색깔과 라벨 색깔이 이렇게까지 완벽하게 어울릴 줄은 몰랐습니다.

세 마리는 라벨을 두른 채 나란히 카메라를 올려다봤습니다.
자신들이 지금 음료수가 됐다는 사실을 전혀 모른 채, 가장 당당한 표정으로 말이지요.
사실 고양이가 몸에 낯선 물체가 둘러져도 크게 저항하지 않는 것은 보호자와의 신뢰 관계가 깊이 형성되어 있다는 신호입니다.
세 마리가 나란히 앉아 같은 상황을 함께 받아들이는 것은 이 고양이들 사이의 유대감도 그만큼 탄탄하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털 색깔과 라벨 색깔이 저렇게 딱 맞아 떨어지는 것은 우연이 아니라 운명이다"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콜라, 환타, 스프라이트로 완벽하게 변신한 세 마리 덕분에, 오늘 이 집엔 웃음이 넘칩니다.
Copyright © ©애니멀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