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동진 결승타 ‘쾅’…KT 위즈, ‘어린이날 악몽’ 탈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T 위즈가 '어린이날 징크스'를 깨뜨렸다.
상대는 공교롭게도 KT가 어린이날 유일한 승리를 거뒀던 롯데 자이언츠였고, 이날 승리로 역대 어린이날 2승8패를 기록했다.
이날 승리로 KT는 시즌 22승 10패를 기록했고, 롯데의 4연승은 막을 내렸다.
이강철 KT 감독은 "어린이날 경기에서 팬들에게 승리를 선물할 수 있어 기쁘다"며 "소형준과 박영현이 마운드에서 제 역할을 했고, 타선에서는 유준규·이정훈의 타점과 권동진의 결승타가 결정적이었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롯데는 8회 동점까지 만들었지만 뒷심 부족…KT, 어린이날 통산 2승째 완성

KT 위즈가 ‘어린이날 징크스’를 깨뜨렸다.
상대는 공교롭게도 KT가 어린이날 유일한 승리를 거뒀던 롯데 자이언츠였고, 이날 승리로 역대 어린이날 2승8패를 기록했다.
KT는 5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홈경기에서 롯데를 5대4로 제압하며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이날 승리로 KT는 시즌 22승 10패를 기록했고, 롯데의 4연승은 막을 내렸다.
양 팀 선발은 초반부터 팽팽한 흐름을 만들었다. KT 소형준은 정교한 제구와 안정적인 변화구로 롯데 타선을 묶었고, 롯데 로드리게스 역시 위기마다 삼진과 땅볼로 버텨냈다.
1회는 양 팀 모두 득점 없이 지나갔다. 균형은 2회말 깨졌다. 선두타자로 나선 힐리어드가 로드리게스의 커터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터뜨렸다. 시즌 7호 홈런이었다.
KT는 이후에도 찬스를 만들었지만 추가점을 뽑지 못했고, 경기는 투수전 양상으로 흘러갔다.
소형준은 5회까지 롯데 타선을 사실상 완벽하게 막아냈다. 하지만 6회초 롯데가 집중력을 발휘했다. 전민재의 안타와 도루로 만든 기회에서 레이예스가 좌중간 적시타를 터뜨리며 주자 2명을 불러들였고, 롯데는 단숨에 2대1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자 KT도 곧바로 반격했다. 6회말 장성우와 힐리어드의 연속 볼넷, 김상수의 번트 상황에서 나온 상대 실책성 플레이로 무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이어 유준규가 중전 적시타를 날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대타 이정훈까지 적시타를 보태며 KT는 순식간에 4대2로 다시 앞서갔다.
롯데 역시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7회초 2사 1, 2루에서 대타 나승엽이 우전 적시타를 때려내며 한 점 차로 추격했고, 8회초에는 1사 만루에서 고승민의 희생플라이로 결국 4대4 동점을 만들었다.

승패를 가른 건 8회말이었다. 김상수가 내야안타로 출루한 뒤 상대 수비 허점을 틈타 3루까지 진루했고, 이어 권동진이 김원중의 포크볼을 공략해 장타를 만들어냈다. 타구가 외야 깊숙이 향하는 사이 3루 주자가 홈을 밟으며 KT가 다시 5대4 리드를 잡았다.
마지막 9회는 박영현이 책임졌다. KT 마무리는 침착하게 이닝을 막아내며 승리를 지켜냈고, 수원구장을 가득 메운 1만8천700명의 팬들은 뜨거운 환호를 보냈다.
이강철 KT 감독은 “어린이날 경기에서 팬들에게 승리를 선물할 수 있어 기쁘다”며 “소형준과 박영현이 마운드에서 제 역할을 했고, 타선에서는 유준규·이정훈의 타점과 권동진의 결승타가 결정적이었다”고 말했다.
임창만 기자 lcm@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집을 나서면 공원”… 대한민국에서 가장 걷고 싶은 도시, 과천시
- 배우 강성연, 의사와 재혼…"좋은 분과 새로운 가정 꾸려"
- 주왕산 사망 초등생 1차 검시 결과 나와…‘추락 손상’ 소견
- 시흥시장 이어 경기도의원도?… 사상 첫 ‘무투표 당선’ 나오나
- 남의 아파트에 고객 차 숨긴 인천공항 주차대행업자...벌금 300만원
- 북한산 올라간 50대 여성 27일째 실종…경찰 수색중
- 주왕산 실종 11세 남아, 사흘만에 숨진 채 발견
- “이재명 딸랑이?”...유정복 개소식서 쏟아진 박찬대에 ‘날 선 비판’ 왜? [영상]
- 김병욱 48.5%·신상진 40.1%…성남시장 오차범위 내 접전
- 광교 상가서 여성 12명 추행한 30대 집유..."초범이라서"